연합회, ‘포스트 코로나 대비 확대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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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는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확대위원회’를 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선교적 환경변화에 능동 대처하기 위한 교단 차원의 특별 위원회가 조직됐다.

한국연합회(회장 황춘광)는 지난 14일 본부교회에서 연 행정위원회에서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확대위원회’(이하 확대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모색에 들어갔다.  

해당 위원회는 △영적 △선교 △행정 △재정 △미디어 등 5개 분과로 구성했으며, 연합회 행정위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오전에는 연합회 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실무위원회’도 열렸다. 연합회 총무 신양희 목사를 위원장으로 한 이 위원회는 확대위원회의 실질적 업무 진행을 맡는다. 각 분야별 전략과 연구성과 등 활동 내역을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해 오는 8월 연합회 행정위원회에 제출하는 게 임무다. 내용 중 행정위의 결의를 얻어야 하는 부분이 있으면 이때 심층 협의할 예정이다.

실무위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활동 종료 시까지 적어도 주 1회 이상 모여 진행상황을 체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선 선교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을 종합해 활동 방향을 설정한다. 특히 추후에도 코로나 사태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십분 염두에 두고, 교단과 교회의 대응체계 및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연합회 홍보부장 엄덕현 목사(실무위 서기)는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최근 들어 정부와 관계 당국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고, 교회들도 서서히 현장예배를 재개하는 등 상황이 변하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사회적, 선교적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한 발 앞선 대비책을 강구하기 위해 이 같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엄 목사는 “코로나 사태 이후의 급변한 사회지형을 파악하고, 재림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또한 목회자와 평신도를 망라한 재림교회 구성원들이 발제자로 참여하는 포럼을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확대위원회  
* 영적분과
위원장: 이지춘(목회부장)
서기: 유경호(청소년부부장)
위원: 고인선, 구철남, 김병성, 김원상, 김일목, 박두한, 박재만, 안재순, 이상의, 임순섭, 임춘랑, 조명애

* 선교분과
위원장: 이병주(선교부장)
서기: 채영석(선교부부장)
위원: 김경호, 김광섭, 김상현, 김상현, 민경채, 박성욱, 백점곤, 이기호, 이재율, 정연택, 주만종, 최명섭, 한송식, 허창수

* 행정분과
위원장: 신양희(총무)
서기: 남수명(부총무)
위원: 강석우, 고충기, 권수일, 권영섭, 김남혁, 남상숙, 박달금, 박삼열, 박신국, 박정택, 윤덕수, 최병생

* 재정분과
위원장: 이신연(재무)
서기: 이승희(부재무)
위원: 강경수, 강신규, 기금운용본부장, 김병린, 김세철, 김종웅, 박상철, 신원식, 안용호, 윤세수, 조성례, 조상현

* 미디어분과
위원장: 엄덕현(미디어센터 원장)
서기: 이형진(SDA교육 사장)
위원: 강순기, 권경희, 김동우, 박대헌, 박흥수, 신현호, 엄길수, 이병천, 임동국, 임봉경, 임종민, 최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