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기억하소서’ 동중한 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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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합회 제39회 총회가 막을 올렸다. 사진은 일반대표 최호영 목사(북아태지회)가 QR코드 체크인으로 등록하는 모습.
‘여호와여 기억하소서’라는 주제로 삼육중앙교회에서 막을 올린 동중한합회 제39회 총회가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개회식은 대표자 점명 – 특별대표자 천거 및 결의 – 일정표 승인 – 합회장 보고 및 치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는 정식대표 161명, 일반대표 331명 등 492명이 결의권을 가진 대표로 참석한다. 이 중에는 김정연(춘천중앙교회) 정재조(강릉중앙교회) 이명지(강남하늘빛교회) 신윤호(묵동교회) 서지우(청량리교회) 등 청년대표가 포함됐다.

오전 10시30분 기준 총 495명 중 429명(86.7%)이 등록해 성원을 이뤘다. 정식대표 179명 중 149명, 일반대표 298명 중 267명, 특별대표 18명 중 13명이 정시 등록했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요한계시록 14장6~12절 말씀을 인용한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세천사의 기별을 땅끝까지 전파해야 할 거룩한 사명을 부여받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와 ‘남은 무리’의 사명을 강조했다. 강순기 연합회장은 “지상 역사의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위탁된 가장 핵심적인 기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며 “진리를 선포하는 사역은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권면했다.

강 연합회장은 대표들에게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선다는 엄중한 각오로 총회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이 세상에는 ‘바벨론 정신’에 따라 인본주의 정신에 따라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바벨론은 무너질 것이다. 재림이 임박한 이 시간에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 위에 서서 자신을 온전히 주께 드리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여호와여 기억하소서’ 동중한 총회 개회

합회장 정근태 목사는 환영사에서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대표자를 환영하고, 주님께서 베푸시는 귀하고 큰 은혜를 받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정근태 목사는 합회장 보고에서 △제도 정비 △목회자와 평신도지도자를 위한 사역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 △디지털 선교 등 지난 3년간 동중한 농원의 부흥을 위해 펼쳐온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전진한다. 그분께서는 우리 합회와 교회, 주의 종 된 모두를 끝까지 인도하시고 약속하신 영광에 이르게 하실 것”이라며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동중한 38회기는 특히 합회 자산의 효과적인 사용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강남권 선교에 힘을 싣기 위해 기존 신내동 선교본부를 매각하고 하남시 감일 신도시에 서하남교회와 협력해 선교본부를 신축 이전했다. 이를 통해 선교가 정체된 지역에 동력을 제공하고, 지역적 편중을 완화시켰을 뿐 아니라 자산 가치의 증대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총회는 교회조직 및 합병, 폐쇄도 승인했다. 동중한합회는 지난 회기 서울삼육초교회와 강남하늘빛교회를 조직했다. 하남교회와 하남풍산교회가 하남중앙교회로 합병했으며, 한마음교회와 다산하늘사랑교회가 다산한마음교회로 한 지체를 이뤘다. 용산일본인교회와 기술원교회, 한빛쉼터교회, 길르앗교회 등은 문을 닫았다.

자리를 같이한 대표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의 모진 시련 속에도 동중한합회가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성령의 반석에 서서 복음전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며 “이번 총회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어주신 축복을 확인하고, 심령의 부흥을 경험하며, 마땅히 가야 할 길을 살피는 성회가 되길” 기도했다.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 동중한 39회 총회는 헌장 및 정관, 시행세칙 개정 절차에 들어갔다.

한편, 이번 총회는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진행을 위해 모바일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