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화잇과 그녀의 저술들에 대한 101가지 질문과 그 답변들 101 Questions about Ellen White and her Writings [본 연제는 최근 엘렌 화잇 유산관리 위원회의 공식 사이트에 가장 많이 오른 네티즌들의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을 정리한 것임] |
질문 20: 엘렌 화잇이 삼위일체의 교리를 정죄했는가?
네티즌의 질문: 삼위일체 교리에 대해 궁금합니다. 저의 한 친구는 저에게 많은 소책자를 계속 주는데, 거기에 보면 성령을 신성의 제3위로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며 또한 재림교인들도 항상 이런 견해를 지지해온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제 친구는 엘렌과 제임스 화잇도 삼위일체를 지지하는 자들이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삼위일체에 대한 현재 및 과거의 우리 입장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도록 도와주시겠습니까?
답변: 제임스 화잇이나 기타 우리의 초기 선구자들도 자신들을 삼위일체 신봉자라고 여기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적어도 몇몇 경우에, 어떤 삼위일체 신봉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참으로 하나의 개체이신데 지상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라는 다른 양태로 나타났다는 개념에는 반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임스 화잇은 그분들이 별도의 존재들이었으므로, 겟세마네와 십자가에서 아들은 실제로 자기 자신이 아니라 아버지께 기도드렸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화잇 여사의 다양한 진술들은 영원하고 자존(自存)하는 아들의 본성과 성령의 완전한 개체성을 지지합니다. 이런 진술들 중 어떤 것은 편리를 위해 <복음전도(Evangelism)>, 613-617쪽에 모아져 있습니다. 그것들 가운데 몇 개와 <시대의 소망(Desire of Age)>에서 하나를 뒤에서 인용할 것입니다.
삼위일체에 대한 엘렌 화잇의 진술이 분명하지만, 성경은 삼위일체에 대한 재림교회 신조의 원천입니다. 몇 가지 관점에서 성경의 증거는 이 교리를 확고하게 지지하는 데 도와줍니다. 물론 여기서 아버지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분은 모든 자들의 삼위일체 목록에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라고 말합니다. 예컨대 요한복음 5:17, 18; 8:58, 59; 빌 2:6 등과 같은 성경 본문들은 예수를 “주”라고 칭하는데, 이 용어는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키기 위해 70인역(구약의 헬라어 번역)의 번역에 사용된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령도 하나의 개체로 존재하며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십니다. 예컨대, 사도행전 5:3, 4은 성령도 속임을 받을 수 있고 또한 성령을 속이는 것은 하나님을 속이는 것과 동등하기 때문에 성령도 하나의 개체를 가진 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별도로 존재하시는 세 분의 개체임을 지적하지만, 또한 하나님은 한분이시라고 말합니다(참조 신 6:4). 어떻게 이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이는 인간의 이해의 범위를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연히 하나님은 우리의 이성이 파악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크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관한 이러한 성경 진리를 <삼위일체(Trinity>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표현하는데, 이는 세 분의 통일성을 의미합니다. 저는 이런 식의 표현이 아니고는 성경의 모든 증거를 설명하는 데 만족스런 방법을 찾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가 성경적 삼위일체를 믿는 이유입니다.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엘렌 화잇의 진술도 함께 읽어보십시오.
“하늘에는 이와 같이 살아계신 세 분이 있는데, 위대한 능력을 가진 세 분 곧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리스도를 산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이 침례를 받게 되며, 그 능력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애를 살고자 노력하는 선한 하나님의 자녀들과 협력하게 될 것이다.”―특별증언 B, No. 7. 62, 63 (1905).
“그리스도께서는 선재하시며 자존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선재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우리의 마음을 영원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하신다. 주님께서는 당신이 영원하신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으신 때는 결코 없었음을 우리에게 확신시켜 주신다.”―싸인스 오브 타임스, 1900년 4월 29일.
“주님은 하나님과 동등하시며 무한하고 전능하신 분이었다.…그분은 영원 자존하시는 아들 하나님이시다.”―원고 101, 1897년.
“하나님의 말씀은 이 지상에서의 그리스도의 인성에 관해 언급하는 한편 주님의 선재에 관해서도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다. 말씀은 거룩하신 분 곧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당신의 아버지와 하나가 된 상태로 존재하셨다. 영원 전부터 주님은 언약의 중보자로서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세상의 모든 민족이 그분을 받아들이면 축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이었다.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인간과 천사들이 창조함을 받기 전에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또한 하나님이셨다.”―리뷰 앤 헤럴드, 1906년 4월 5일.
“예수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 안에는 어디서 빌려오지도 파생되지도 않은 고유한 생명이 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다(요일 5:12). 그리스도의 신성은 신자들이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보증이 된다.“―시대의 소망, 530 (1898).
“하나님께서 하나의 개체를 가지고 계신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개체를 가지고 계신 성령께서 이 땅을 거닐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필요가 있다.―원고 66, 1899년-(아본데일 학교 학생들에게 한 연설에서)…
성령께서는 개성을 가지고 계신다. 그렇지 않으면 그분께서는 우리의 심령에, 그리고 우리의 심령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증거하지 못할 것이다. 그분은 또한 하나님으로서 하나의 개체를 갖고 계셔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분은 하나님의 마음 가운데 감추어져 있는 비밀을 알아내지 못할 것이다.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원고 20, 1906년.
“죄는 신성의 제삼 위의 강력한 작용을 통해서만 물리칠 수 있고 이겨낼 수 있으며, 그분은 제한된 능력을 가지고 오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충만한 가운데 오실 것이었다. 세상의 구주께서 이루신 일을 효력 있게 만드는 분은 성령이시다”―시대의 소망, 671.
다음에 이어지는 질문과 답변도 함께 읽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