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들아 내 잘못이다, 앞으로 잘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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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슬하를 떠났던 탕자가 돈을 다 털어먹고 노숙하며 고생하다가 아버지의 갸륵한 사랑을 회상하며 회개하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그를 안아 주고 목욕시키고 새 옷을 입히고 애정을 베푼 것처럼 암세포를 쓰다듬어 주며 필요한 모든 것을 베풀어 주면 정상 세포로 돌아올 것이다.

암(癌) 자는 좋지 못한 식품을 먹어 독이 산처럼 쌓이면 암이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합성어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암의 발생은 정상이었던 세포가 오랫동안 강력하게 작용하는 화학 물질의 영향과 영양의 과잉 공급, 과산화 작용, 폭식, 과식, 간식, 야식과 같은 식생활로 인하여 신진대사 과정에서 겪는 대사성 스트레스와 매일 누적되는 정신적 스트레스, 만성적인 산소 부족 등으로 ‘유전자’가 견디다 못해 고장 나서 암세포로 돌연변이가 된 불쌍한 세포들이다. 결국 사람들이 인체를 잘못 관리해 온 대가로 얻은 식원병을 넘어 ‘생활 습관병’이다.

암을 자녀처럼 다루기
암을 적대적으로 대하면 더욱 악화될 뿐이다. 최대한의 애정을 담아 자녀처럼 다루어야 한다. 정상적인 세포일 때에 영양 과잉이나 부족, 부적절한 음료수, 발암 물질인 흡연, 간접흡연, 환경 오염, 만성적인 산소 부족 등 환경 조건을 맞게 해 주지 못해서 자정 능력이 떨어지고, 자연 치유력이 약해지며 저항력까지 바닥이 난 상태에 수명인자도 없어지게 되니까 돌연변이로 암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생활 습관병은 본인이나 가족의 책임이다.
   암 조직이 1cm 크기로 자라는 기간이 약 10년이 걸린다고 추정하고 있다. 암 조직이 1cm면 세포 숫자는 약 10억 개가 된다. 10년 이상 알게 모르게 자기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유전자가 힘들게 생활을 했다는 증거이다. 비정상적인 생활 때문에 변질되었으니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 수명 인자의 복원으로 인체의 시스템이 정상화되는 것이다. 이것은 실험을 통해서 알아낸 것이다. 그럼으로 믿음, 소망, 사랑, 용기를 갖고 성서적인 건강법에 의하여 식생활을 하게 되면 암은 해결되는 질병이다. 즉 정상 세포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면 각종 암의 예방과 치유가 가능하다는 이론이다.
   창조주는 세포 속에 예비 생명체인 인트론(Intron)을 주셨기 때문에 창조적인 처방에 따라 생활하다 보면 최선의 치유 방법이 되는 것이다. 암 환자들이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산촌으로 내려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창조의 법칙에 일치하는 생활을 경영하기 위하여 내린 결단이다. 암 억제 유전자인 ‘서프레써전’과 암과 대항해 싸울 면역 세포는 흡연, 음주, 합성 가공식품, 부정(不淨)한 식품, 카페인 음료, 폭식, 과식, 간식, 야식, 대사성 스트레스, 정신적 스트레스 등등의 자극을 견디지 못해서 돌연변이가 되어 암세포 조직을 키워 가게 되는 것이다.

완전한 종합 천연 치유제를 이용하기
암유전자인 ‘온코진’은 위와 같은 환경에서는 더더욱 필사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암 조직은 더욱 확장되는 것이다. 그러나 신선한 공기, 일광, 절제, 휴식, 적당한 운동, 합당한 음식, 물의 적절한 사용, 거룩한 능력자 창조주를 의지하는 것 등은 완전한 종합 천연 치유제인 것이다. 비타민 C, E,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은 항암 식품 중에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부모 슬하를 떠났던 탕자가 돈을 다 털어먹고 노숙하며 고생하다가 아버지의 갸륵한 사랑을 회상하며 회개하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그를 안아 주고 목욕시키고 새 옷을 입히고 애정을 베푼 것처럼 암세포를 쓰다듬어 주며 필요한 모든 것을 베풀어 주면 정상 세포로 돌아올 것이다. 부모의 잘못으로 자녀들이 탈선했다면 부모가 먼저 회개하고 자녀들을 애정으로 껴안고 어루만지며 눈물로 호소하는 것처럼 암세포를 사랑으로 쓰다듬어 주어야 한다. 먼저 암에게 미안한 생각을 갖고 사랑으로 감싸 주면 모든 세포와 유전자 사회도 정상화되는 것이다.

이종열 ([email protected])
서울대보건대학원 졸, 천혜요양원장, 삼육수양원장 역임

가정과 건강 10월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