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21’ 기관별 종무식 갖고 올 업무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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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종무예배를 마친 후 강순기 연합회장이 직원들과 인사하며 격려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역사의 뒤안길로 서서히 저물어간다. 한국연합회 36회기 첫해이자 여전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었던 올해도 한국 재림교회는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아래 복음전도의 길을 걸어갔다.

한국연합회를 비롯한 교단 내 각급 기관은 31일 오전 일제히 종무식을 갖고, 신축년(辛丑年) 업무를 마무리했다.

연합회는 이날 오전 11시 임직원이 자리한 가운데 새힘아트홀에서 종무예배를 드리고, 격동과 파란 속에도 한 해 동안 한국 선교사업을 이끌어 오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는 사무엘상 7장12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에서 “2021년을 지나면서 여러분의 ‘에벤에셀’은 무엇인가? 개인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개입과 그분의 인도하심이 함께했다는 기념비를 여러분은 무엇으로 세워놓겠는가?”라고 되물으며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노독들이 기념비를 세우듯, 우리도 각자의 기념비를 세우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되돌아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강순기 연합회장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질병으로 인해 큰 고통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여전히 강한 팔로 우리를 지키셨다.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하기 위해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사역한 한국연합회를 비롯한 산하 기관의 임직원 그리고 전국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가정과 사업장을 인도하시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편, 전국 5개 지방 합회와 삼육대학교, 삼육식품, 시조사 등 합회와 주요 기관도 종무식을 갖고 지난 한 해 동안 은혜와 섭리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기관장은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사업을 회고하고,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 묵묵히 헌신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맡겨진 직책에서 불철주야 헌신했던 직원들은 주어진 업무수행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마음을 다졌다.

■ 올 한 해도 <재림마을 뉴스센터>를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교회와 성도 여러분의 곁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걸음 먼저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