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렌 화잇과 그녀의 저술들에 대한 101가지 질문과 그 답변들 101 Questions about Ellen White and her Writings [본 연제는 최근 엘렌 화잇 유산관리 위원회의 공식 사이트에 가장 많이 오른 네티즌들의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을 정리한 것임] |
질문 40: 십자가를 우리 교회에서 사용해도 되는가?
네티즌의 질문: 재림교회에서도 십자가를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놓고 직원회에서 퍽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예언의 신에는 이 문제에 대한 어떤 권면이 있습니까?
답변: 내가 가지고 있는 최선의 지식으로 말하면, 이것은 화잇 여사가 다루지 않는 문제입니다. 아써 화잇도 여러 해 전에 그렇게 말했고, 저도 지금껏 그가 잘못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어떤 구절도 화잇 여사의 글에서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십자가 사용에 대한 당신의 질문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진술 하나가 각시대의 대쟁투, 568쪽에 있습니다.
로마교회와 그리스도의 초림 당시 유대교 사이에는 현저한 유사점이 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모든 원칙들을 비밀리에 유린하면서 표면상으로는 그 조문들을 엄격히 지켰다. 그리고 까다로운 요구와 유전을 첨가시켜 그것을 준수하는 일을 고통스럽고 괴롭게 만들었다.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을 존중하노라고 공언했던 것처럼 로마교도들은 십자가를 존중하노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고난의 상징을 높이면서도 그들의 생애에서는 그것이 대표하는 분을 부인한다.
로마교도들은 십자가를 교회와 강단뿐 아니라 그들의 의복에도 붙인다. 어디서나 십자가의 휘장을 보게 된다. 외관상으로는 어디서나 그것이 존경과 높임을 받는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교훈들은 무의미한 유전과 거짓된 해석과 엄격한 규칙들의 무더기 아래 묻혀 버린다.
화잇 여사는 이 진술에서 십자가 상징을 사용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정죄하기보다는, 유대인들이 율법을 존중히 여기는 것과 가톨릭교도들이 십자가 상징을 존중히 여기는 것에서 하나의 아이러니를 보고 있습니다. 그녀가 율법을 잘못된 것으로 정죄하지 않았듯이 십자가 자체도 정죄하진 않았지만, 이런 것들을 존중히 여기면서도 그것들이 진정으로 의미하는 바대로 살지 않는 자들이 얼마나 이율배반적인지를 말한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사용하는 장식물들에 관해서 화잇 여사는 그것들이 너무 호화스럽지 않고 기능이나 미관에 좋다면 그런 것들의 사용을 정죄하진 않았습니다. 또한 그녀는 그것들을 사용하는 동기도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