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재림교인들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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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디지털선교.홍보부는 신간 ‘재림교인들에게 묻는다 – 재림교회에 대한 질문과 답변’ 자료집을 펴냈다.
“재림교인들은 음식에 까다롭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삼겹살도 안 먹고 맛있는 해산물도 대부분 먹지 않으며 심지어 콜라나 커피까지 마시지 않는다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예언의 신이란 어디에서 나온 말이며 무슨 뜻입니까? 다른 교단에서 볼 때는 재림교회가 마치 다른 하나님이나 다른 선지자를 섬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재림교회에서 가르치는 1844년이라든지 1260년 그리고 2300주야의 교리 등은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것이어서 성경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런 숫자들은 어디서 가져온 것입니까?”

“재림교회는 재림이 가까웠다는 가장 확실한 징조가 무엇이라고 가르칩니까? 재림교인들과 이 문제로 이야기해 본 일이 있는데, 도표를 가지고 설명하면서 일요일 휴업령이며 소환란이며 대환란 그리고 야곱의 환란 같은 것을 말하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렵고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림교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다. 혹은 본인도 궁금해 하는 내용일 수 있다. 전도현장에서 구도자로부터 듣는 질문이기도 하고, 인터넷에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때때로 재림교회를 왜곡해 공격하는 이들의 날 선 무기이기도 하다.

자칫 재림교회는 이상한 교회라는 오해를 빚을 수 있는 이 같은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신간 서적이 나왔다. 한국연합회 디지털선교.홍보부가 펴낸 <재림교인들에게 묻는다 - 재림교회에 대한 질문과 답변>(김기곤 교수, 이상용 목사, 김현민 목사 공저)가 그것.

재림교회의 태동과 역사, 신앙신조와 삶의 원칙, 기독교적 정통성 등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와 관련한 기본 지식부터 ▲역사와 정체성 ▲절제와 건강기별 ▲교리 ▲안식일 ▲재림 ▲영혼문제와 지옥 등 다양한 궁금증을 7장으로 구성해 소개한다.

수록한 질문은 단순한 추측이나 예상이 아닌, 지난 수년간 인터넷에서 수집하고 축적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리했다. 누구라도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작성했다.

특히 책에 담을 수 없는 동영상 자료나 더 자세한 내용 및 연관 콘텐츠의 연동을 위해 모든 질문마다 QR 코드를 삽입했다. 스마트폰으로 해당 QR 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메신저나 소셜 미디어에 곧바로 경유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을 높였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재림교인들에게 묻는다>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전도에 활용할 수 있는 ‘참고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선교전문가들은 “인터넷에 넘쳐나는 정보를 관리하고, 부정적이거나 곡해된 정보를 바로잡아 올바른 자료를 제공하는 일은 선교의 최일선”이라며 “누구라도 이 책의 내용을 잘 숙지하고 익히면 선교현장에서 재림교회와 신앙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62회기를 시작하며 디지털선교부를 신설, 온라인상에서 재림교회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좀 더 적극적인 선교를 펼쳐나가기 위한 고민을 구체화했다. 이 책은 디지털선교.홍보 자료집 1탄이다. 배포 등 활용해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연합회 디지털선교부(☎ 3299-5294)로 문의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비매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