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교회, 2주간 온라인 예배로 일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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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는 정부 방침에 따라 앞으로 2주간 수도권 지역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로 일시 전환하도록 했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하게 재확산하고, 정부가 19일부터 수도권 지역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만 허용키로 한 가운데 한국연합회가 해당 지역의 교회들은 2주간 온라인 예배로 대처하도록 했다.

한국연합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동중한합회와 서중한합회에 보내고 협력을 당부했다.

연합회는 해당 공문에서 “대면 예배 금지에 대한 발표가 법적 구속력을 갖는가에 대한 애매함이 있고 기간이 설정되어 있지 않지만, 연합회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일단 2주일 동안 지역교회가 온라인으로 예배드리기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일선 교회는 오는 29일까지 현장 대면 예배가 아닌, 온라인 예배로 일시 전환한다.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원장 엄덕현)는 이를 위해 21일(금)부터 <재림마을>과 Kt IPTV 836 채널을 통해 방송예배를 서비스한다. 프로그램 송출은 생방송이 아니어서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연합회는 이 공문에서 “주지하다시피 코로나19 폭증에 따른 정부 발표가 재차 있었다”면서 해당 합회에 “지역교회에 적절한 지도를 해 주시기 바란다. 향후 대응 및 방침은 추이에 따라 다시 협의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연합회 코로나19 대응팀은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와 고위험군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교회 등 종교시설을 둘러싼 집단감염이 폭증하면서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비난과 거부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으로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할 것”이라며 각 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 협력을 부탁했다.

아울러 그동안 전개해왔던 헌혈운동과 수재민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선행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연합회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월 31일(금)까지 사슴의동산 운영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슴의동산 예약 시설 및 개인적 캠핑이 모두 금지되며, 이 기간 동안 입구는 차단한다. 연합회는 “운영 재개 시 및 입구 개방과 관련해서는 추후 정부 당국의 안내와 자체 논의에 따라 안내할 예정”이라며 “해당 기간 내에 이용을 계획하는 성도와 교회들은 이를 참고해 달라”고 전했다.


수도권 지역교회, 2주간 온라인 예배로 일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