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치과병원 운영위원회는 18일 오후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 모여 신임 기관장 선출을 위한 의회를 열고, 김병린 병원장을 재신임했다.
이로써 새 회기 기관총회에서 첫 기관장이 가려졌다.
김병린 병원장은 1962년 3월 3일생으로 충북 충주시가 고향. 1987년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치과대학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쳤다. 1994년 (당시)서울위생치과병원에 발을 디딘 후 지금까지 줄곧 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1996년 수련부장, 1998년 진료부장을 거쳐 2002년부터 박광선 전 원장의 후임으로 병원장의 중책을 맡아 봉사해 왔다. 그간 임플란트 클리닉, 구강재건 보철 클리닉, 턱관절 질환 클리닉 등 세분화된 진료 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병린 병원장은 현재 보건복지부 의료행위 전문평가위원, 대한치과병원협회 재무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 서울대 치대 총동창회 종신이사 등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모교인 서울대 치대와 경희대 치대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은주 사모와의 사이에 외동딸 민지 씨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