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합회 온양교회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세계선교 신탁사업 주말부흥회를 열었다.
송동준 담임목사의 아내 김현순 사모는 세계선교 홍보 사역이 이렇게 쉬울 수 있느냐며 그 자리에서 홍보대사에 지원했다.
“인터넷 선교 같은 첨단 작업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복사’ ‘붙여넣기’ 그리고 ‘보내기’만 누르면 된다는 말에 도전했어요. 컨트롤 씨, 컨트롤 브이. C는 그리스도(Christ), V는 승리(Victory)라 생각하며 ‘복사’ ‘붙여넣기’를 계속하겠습니다. 연락처가 저장된 모든 분에게 세계선교 소식을 전하다 보면 관심을 갖는 분들이 생기겠죠. 우리가 직접 갈 수는 없어도 어려운 곳의 소식을 전하며 세계선교에 동참한다니 참 대단한 것 같아요”
남편인 송동준 목사 역시 세계선교를 위해 정기후원자가 되기로 했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매월 3만 원을 드리기로 서약했다. 이미 ‘진찾사’를 위해 정기후원을 계속하고 있는 이들은 과거 선교사 시절 받는 행복보다 더 큰 드리는 행복이 무엇인지 배웠다고 한다.
“저는 파라과이에서 6년 동안 선교사로 봉사했습니다. 그때 선교사를 돕는 분들의 행복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그분들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셨고, 하나님은 그분들의 행복을 채우셨지요. 귀국 후 삼육식품 사목으로 6년을 섬기면서 캄보디아,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방글라데시, 인도, 케냐에 직원들과 함께 단기 해외선교를 다녀왔어요. 세계 곳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 선교사, 성도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죠. 한국에서 한 끼 외식비면 선교지에서는 생명을 살리는 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적은 액수지만 정기 후원을 결심했답니다. 드디어 주는 행복에 참여하게 됐네요”
주말부흥회를 통해 은혜를 받은 온양교회 성도 42명은 중동 A 지역의 선교센터 건립과 <정로의 계단> 보내기운동을 위해 1175만 원을 헌금했다. 그 중 7명은 정기후원자가 되어 매월 32만 원을 드리기로 했으며, 9명은 홍보대사로 자원했다.“위험을 무릅쓰고 이슬람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을 고백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렸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편안하게 신앙생활을 하는데, 중동의 재림성도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자는 마음이 42명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우리가 드린 헌금이 그들이 예배하는 교회가 되고, 그들의 손에 들려진 책이 된다니 정말 감격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장 선명하게 기록된 책이 <정로의 계단>이라고 생각하는데, 예언의 신을 더 많이 현지어로 제작해 보급하면 좋겠습니다”
지방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아산은 인구가 증가하고 곳이다. 온양교회는 아산 지역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감화력 사업으로 영향력 확대를 꿈꾸고 있다. 소그룹을 통한 친교와 영적 성장, 2모작5단계 사업을 통한 복음전도에 힘쓰고 있다. 특히 리더인 목자는 목장에 소속된 영혼을 돌보며 모든 성도는 자기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헌신하고 충성하는 공동체다.
그중에서도 특히 몽골에 의류를 보내주는 사역은 눈길을 끈다. 소식을 듣고 전국의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옷을 보내주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모은 의류를 자원봉사자들이 분류하고 정리해 깨끗하게 세탁한 후에 정성껏 포장해 1년에 2차례 몽골로 보낸다.
“온종일 먼지를 뒤집어쓰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한 봉사자들과 함께 3톤 트럭 한가득 실려 나가는 옷상자를 보고 있노라면 모두가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추운 몽골 사람들에게 우리의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복음이 전해지도록 기도하게 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배송비가 급등하면서 경제적 부담이 컸지만, 앞으로도 이 일은 계속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제 온양교회는 지경을 넘어 세계선교의 열정으로 불타오르고 있다. 한국연합회가 세계선교 신탁사업을 시작한 것은 참 잘한 일이라고 말하는 송 목사는 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전국의 성도가 이 사역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했다. 역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세계선교의 기쁨을 아는 온양교회는 10/40 지역의 중동 A 국가를 위해 성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헌신했다.
세계선교 정기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신탁사업 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중동 A 국가 선교 센터 건립 2억 원과 『정로의 계단』과 『대쟁투 총서』 1만 권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