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가 났더군요. 이거다 싶었습니다. 척박한 몽골에 복음의 홀씨를 날릴 기회가 왔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갈 수는 없어도 보내는 선교사가 될 수는 있지 않습니까?”
충청합회 주교행복한교회(겸임목사 유광수)의 책임자 원유성 장로, 황옥희 집사 부부는 몽골 대쟁투총서 보급운동을 위해 1200만 원을 드리기로 결심하고 세계선교를 위한 홍보대사 103호(원유성), 104호(황옥희)로 신청했다.
“나이가 많은데도 경비를 할 수 있으니 참 감사하지요. 몽골을 위해 매월 10만 원씩 10년 간 총 1200만 원을 드리기로 결심했어요. 카드로 물건을 사면 무이자 몇 개월로 결재할 거냐고 물어보는데, 하나님께 무이자 10년이라고 말씀드렸어요. 그 전이라도 자금이 준비되면 전액을 다 드릴 생각입니다”
원 장로는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창 48:15~16)께서 신앙으로 인도하셨다고 확신한다. 지금으로부터 55년 전인 1968년 어느 날, 이웃에 사는 2년 후배가 교회에 가자고 초청을 했단다.
“감리교회에 다니던 후배였는데, 같이 교회에 가보지 않겠냐는 겁니다. 그때만 해도 저는 과학이 중요하지 종교는 다 그럴듯하게 꾸며낸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며 거절했지요. 그러자 후배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형, 예수 믿는 사람들 중에 대통령도 있고, 과학자도 있고, 교수님도 있는데 그렇다면 그런 사람들이 그냥 믿겠어요?’ 그 말을 들으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알아보지도 않고 말한 것 같아 제가 좀 과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 성경을 빌려달라고 말했어요. 그 후배에게 빌린 신약성경을 엿새 만에 다 읽었습니다”
성경을 읽고 나자 예수님을 믿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는 원 장로는 그 후로 불면증이 사라지는 기적을 경험했다고 한다. 3년을 집 가까운 감리교회에 다녔다. 어느 날 재림교회에서 사경회를 한다는 초청을 받았다고 한다.
“갈까 말까 주저했어요. 그때만 해도 재림교회를 다 이단이라고 말했으니까요.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초청한 사람을 꼭 만나야 할 일이 있어서 참석하게 되었어요. 중세암흑시대에 안식일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될 것이 다니엘 7장 25절에 예언되어 있더군요. 역사를 통해 로마교회가 정말로 십계명을 변경한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혼불멸에 관한 재림교회의 설명에는 수긍이 가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감리교회에서 배웠던 것이 가짜라니 너무 황당한 일이었다는 원 장로는 영혼불멸설이 옳다고 생각되는 성경구절을 39개를 찾아 재림교회의 서상옥 장로와 토론을 벌였다고 한다.
“저는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하늘에 가거나 꺼지지 않는 지옥 불에서 고통을 받는다고 믿었어요. 무엇이 진리인가 고민하고 기도하던 중 요한복음 14장 3절을 읽다가 깨달음이 왔습니다. 예수님은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3)고 말씀하셨지요. 그래서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까지는 우리가 하늘에 갈 수 없기 때문에 영혼불멸설은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지요. 다시 와서 우리를 영접하신다는 분명한 약속이 있는데, 우리는 성경말씀보다 설교자의 말을 확인도 없이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개신교는 죽으면 ‘소천한다’, ‘하늘에 간다’라고 말하지만, 재림의 약속을 깊이 생각해보면 이 문제는 의외로 쉽게 풀립니다. 우리를 데리러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성경 그대로 믿지 않고, 부활을 성경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거지요. 수많은 사람이 속고 있습니다”
원 장로는 재림교회에서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안식일의 변경과 사람이 죽고 난 다음에 영혼이 즉시 하늘에 가는 것이 아니라 잠자는 상태에 있다가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부활하여 함께 하늘에 간다는 귀한 진리를 받아들이고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고 재림신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성경을 연구한 지 6일 째 되는 1971년 2월 20일 안식일에 자진하여 침례를 받았다.
“저는 『정로의 계단』을 읽으며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를 읽으며 요한계시록의 궁금했던 것들이 풀어지더군요. 대쟁투 사관을 갖게 되며 역사를 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이 귀한 예언의 선물을 전하고 싶어서 1972년 1월부터 문서전도를 시작했습니다. 사도 바울의 자급 사역을 본받고 싶어서 망월리교회를 시작으로 평신도 사역자로 섬겼습니다. 결성교회를 섬길 때 마침 재림연수원에서 자급 사역자 수양회가 있었어요. 조직의 필요성을 느꼈고, 살렘동산에서 창립총회를 가졌습니다. 조경신 장로님을 회장으로 추대하여 자급사역자 협의회가 결성되었습니다. 호남합회 무교군 장수읍에 개척을 결의하고 호남합회와 협력하여 장수교회를 세웠습니다. 2대 이봉주 회장 때는 부회장을 맡아 수도권지역부터 전국에 씨뿌리기 선교를 시작했고, 평신도 사관학교를 도왔습니다. 이제 저 먼 몽골에도 복음의 씨를 뿌리게 되었으니 전도는 나이도 상관이 없고, 국경도 상관이 없는 셈입니다”
원 장로는 지금 섬기고 있는 주교행복한교회에서 성전 건축의 책임을 맡았다. 하나님께서 마중물같이 자금을 준비해 주셨고, 합회와 평신도협의회가 지원했다.
“성전건축을 제안하고 헌신해 주신 이상남 집사님, 김병걸 장로님, 힘들 때 크게 헌신한 이교준 목사님, 힘에 넘치게 헌신한 성도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런 분들과 함께 성전이 세워지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남은 교회의 특징인 예수의 증거, 곧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기록된 예언의 선물을 몽골에 보내는 운동에 제가 10년 간 헌신할 수 있도록 곁에서 저보다 더 큰 애정을 준 사랑하는 아내 황옥희 집사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img3# 세계선교 신탁 – 원유성 장로-황옥희 집사 부부세계선교를 후원하는 방법은 직접 계좌 송금을 통한 후원과 정기후원 방법이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중동 A 국가 선교 센터 건립 2억 원과 『정로의 계단』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6. 몽골 신학교 설립과 교회 개척 2억 원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