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명득천 목사와 사릉중앙교회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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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릉중앙교회 명득천 목사와 성도들은 중동 A 국가 선교센터 건립에 사용해 달라며 1100여만 원의 헌금을 모았다.
“세계선교에는 은퇴가 없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서중한합회 사릉중앙교회 명득천 목사는 지난 12일과 13일 세계선교신탁사업 본부장 김종근 목사를 초청해 주말부흥회를 열었다. 이미 <재림마을>과 <교회지남>을 통해 한국연합회가 추진하는 세계선교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있던 명 목사는 세계선교 비전을 성도 모두와 나누고 싶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동안 교회에 올 수 없던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선포되는 말씀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리고 이제 국내 선교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눈을 세계로 돌려야 할 때라며 1000만 원이 넘는 헌금을 약정했다. 성령의 강력한 역사로 40명의 성도가 동참해 약 1180만 원을 헌금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어린아이까지 호주머니의 잔돈을 털어 세계선교에 동참했다. 8명은 그 자리에서 세계선교 홍보대사가 되기로 결심했고, 6명은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은퇴를 1년 앞둔 명득천 목사는 목회의 마지막을 열정으로 불태우고 있다. 올해로 교회설립 65주년을 맞아 성전을 리모델링했다. 어린이관과 식당도 새 단장했다. 간판을 교체하고, 지붕을 수리했다. 최신 방송장비도 마련했다. 이들의 헌신은 이미 충분해 보였다. 그런데 세계선교를 위해 기꺼이 헌금을 주께 드렸다.

교회의 외관이나 장비뿐 아니라 신앙적인 활동을 위해서도 힘썼다. 코로나19도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하는 사릉중앙교회의 선교열을 막을 수는 없었다.

“우리 교회는 22년 동안 장수대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 16년째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젊은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걷.꾸.도>(걷기, 꾸러미선교, 도시락봉사) 사역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 교인 성경 필사, <살아남는 이들> 통독, 성경개관 이해하기 등 영적 성장과 부흥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되어 선교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명득천 목사는 중동 A 국가의 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설교를 들으면서 ‘땅끝까지 가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소홀했다는 자책감이 들었다고 했다. 중동 A 국가 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는 단월리교회를 시작으로 35년동안 목회했다. 은퇴를 1년 앞두고 있지만, 이후 살 집을 아직도 마련하지 못했다. 올해 아들의 결혼자금으로 큰돈이 들어갔고, 아직 미혼인 자녀가 있으니 현실을 생각하면 모든 게 부담이다. 그러나 자신부터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대사명에 앞장서야겠다고 생각했다. 목회여정을 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하나님은 늘 은혜를 베푸셨고, 그 은혜를 전하는 목회가 행복했던 그다.

“어린 시절,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율포리교회를 개척하시는 모습을 지켜봤어요. 무교촌에 복음의 등대 교회가 세워지니 정말 행복했어요. ‘중동 A 국가를 위한 선교센터 건립 자금 2억 원’이 필요하다는 절박한 이야기를 듣고 그 시절을 생각하며 적은 금액이지만 마중물이 되고 싶어 드리게 됐습니다”

명득천 목사의 이 같은 헌신적 삶은 선친에게 받은 영향이 크다. 이북에서 장로교인이었으나 남한에서 재림기별을 받아들인 아버지 명재덕 씨는 1960년대 초, 파주군 주내면에 명덕 보육원을 설립했고, 적성면에 적동 자활정착사업소를 설립하는 등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가 몸에 배어있던 인물이다. 한국전쟁 당시 지뢰를 묻어둔 밭을 개간해 80가구가 공동경작을 할 수 있게 했고, 개인경작지를 분할해 가난한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미국 재림교회가 보내온 밀가루와 구호물자에 힘입어 지뢰밭을 개간하며 얻은 수확물의 십일조를 철저히 구별했다. 궁핍하고 가난한 시절이었지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에 율포리교회를 설립했다.

그러던 1968년 어느 날. 아버지는 뺑소니 차량에 치여 돌아가셨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늘 돕는 모습을 어릴 때부터 지켜본 명 목사는 아버지의 봉사 정신을 물려받았다. 우리가 가난했을 때, 얼굴도 모르는 이역만리 미국의 재림성도들이 보내준 옷과 밀가루로 살 수 있었듯, 이제 중동의 복음화를 위한 선교센터 건립 자금에 힘을 보탬으로 과거에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는 “선교에는 은퇴가 없다”고 말한다. 아니, 세계선교를 열심히 하면 오히려 국내 선교에 더 큰 부흥이 일어나리라 확신한다. 그가 인터뷰를 마치며 남긴 <교회증언 6권> 27쪽의 말씀이다.

“외방 선교 사업의 번영을 위해서 좀 더 관대하고 이타적이며 자아 희생적인 정신이 발휘된다면 국내 선교 사업이 전면적으로 발전될 것이다. 국내 선교 사업의 번영은 주로 하나님의 섭리 아래 먼 외국에서 이루어지는 전도 사업의 반사 작용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는 데 적극적으로 일함으로써 우리의 영혼은 모든 힘의 근원되시는 분과 접촉하게 된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프로젝트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프로젝트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프로젝트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프로젝트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필리핀 바티나이 교회 건축비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6. 중동 A 국가 선교센터건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대쟁투 총서> 1만 권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