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노령연금 떼어 후원 오인숙 집사

103

오인숙 집사는 중동 A 국가 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노령연금의 일부를 떼어 후원하기로 했다.
“보탬이 되고 싶었어요. 그 어려운 이슬람 국가에서 목숨 걸고 선교하는 분도 있는데, 이렇게라도 드릴 수 있으니 감사하죠”

<재림마을> 기사를 빼놓지 않고 읽는 오인숙 집사는 최근 중동 A 국가의 선교 소식을 접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아 연합회 후원 계좌를 메모해 놓고 기도만 하고 있었는데, 마침 지난주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한 성도들의 이야기를 읽게 됐다. 매달 3만 원을 정기후원하기로 한 온양교회 송동준 목사의 사연을 보자마자 한국연합회 세계선교 신탁본부에 전화를 걸었다.

“저 매달 1만 원씩이라도 보내고 싶은데, 받아 주나요? 너무 적어서…”  

오 집사는 매달 받는 노령연금 23만 원에서 1만 원을 세계선교 후원금으로 드리고 싶다는 말을 조심스레 꺼냈다. 소액이라 부끄럽지만 생활비를 더 아끼면 된다며 정기후원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매달 3만 원씩 드리는 분도 계시던데, 제가 드리는 이 적은 돈이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될 수만 있다면 너무 감사하죠”

춘천 강남하늘교회에 출석하는 오인숙 집사는 이렇게 중동 A 국가 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후원하기로 했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김종근 목사에게 그의 이름이 낯익었다. 시조사의 권장부장으로 선교잡지 헌납을 홍보할 때 미담으로 소개한 게 생각났다. 과거 금곡교회에 출석할 당시, “씨를 뿌리는 심정으로” <시조>와 <가정과 건강> 80부를 들고 동네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던 그였다. 이번에도 중동에 울며 씨를 뿌리면 반드시 기쁨으로 단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마음을 다졌다.

오 집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 있다며 자신의 사연을 소개했다.

“2010년 11월 남편이 건축 일을 하다 머리를 크게 다쳤어요. 살 수 있을까 걱정, 살아도 정상으로 돌아올까 걱정이었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큰 기적을 베풀어주셔서 올해 77세가 되도록 남편이 살아 있게 하셨어요.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저도 올해 75세인데, 언제부터인가 음식을 소화하지 못하는 겁니다. 그런데 2018년에는 무기력증까지 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쑤시고 아파서 도저히 살 수가 없었어요. 입맛까지 없으니 먹지도 못하고 이대로 죽는가 싶더군요. 그때 저를 살린 것은 성경 말씀이었어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마 4:4)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 그대로 매일 아침 성경을 읽고 암송했어요. 그랬더니 정말 힘이 나더군요”

오 집사는 이 일로 신앙의 중요한 원칙을 배웠다.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확실히 깨달았다. 전도든 봉사든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해야지 자신의 힘으로 하면 부담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형편이 어려울 때, 제 것이라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노령연금 23만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일에 바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죠. 매일 아침, 일어나면 말씀을 읽고 묵상합니다. 그런데 말씀 속에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았어요. 하나님께서 말 못 할 어려움 속에서도 저를 살려 주셨는데,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꼭 하고 싶었습니다”

오 집사는 요즘도 집집방문하며 선교잡지를 돌리고 있다. 사람들이 수고한다며 귤이나 사과 혹은 선물을 줄 때가 있다고 한다. 그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선교헌금을 드리기로 했다. 10년 넘게 금곡교회를 다니다 구도자가 있어 한 달 반 전부터 춘천 강남하늘교회에 출석한다는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는 선교사가 될 기회를 주셨다며 기회 있을 때 순종하는 게 가장 현명한 일이라고 했다.

“아무리 적더라도 거저 받았으니 거저 베풀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래서 저금통을 하나 마련해 과일이나 선물을 받으면 그때마다 선교헌금을 얼마라도 구별했습니다. 처음에는 1000원씩 넣었는데, 이걸 모으다 보니 쌓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선교를 위해 한푼 두푼 모았는데,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어요. 그런데 저 같은 사람을 위해 기회를 주신 겁니다. 지금까지 모은 돈을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께 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더군다나 보내는 선교사가 되었으니 제가 드린 오병이어가 많은 사람을 살리는 기적의 밑천이 되도록 기도하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즐겨 헌신하는 그의 얼굴에 “주는 기쁨”이 환하게 담겨 있다.


세계선교 신탁 – 노령연금 떼어 후원 오인숙 집사

세계선교 정기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중동 A 국가 선교 센터 건립 2억 원과 『정로의 계단』과 『대쟁투 총서』 1만 권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