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특화 전인치료 요람인 에덴요양병원(원장 임영준)은 올해도 선교잡지 <시조> 보내기운동에 동참했다. 특별히 서인도네시아 선교를 위해 4명의 직원과 에덴요양병원교회가 270만 원을 하나님께 드렸다. 서인도네시아 1000명선교사본부의 숙원 사업이던 직원 사택 건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에덴요양병원은 올해로 개원 23주년을 맞았습니다. 사형선고를 받은 환자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우리 병원에 옵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 천혜의 환경에서 뉴스타트 원리를 실천하면 기적이 일어나지요. 입소문을 타고 환자들이 꾸준히 우리 병원을 찾습니다. 그래서 우리 병원은 ‘사랑으로 진료하며 선교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환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서인도네시아 1000명선교사본부의 직원들이 숙소도 없이 헌신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적은 금액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헌금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형제자매이니 그들의 행복이 곧 우리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효과적으로 서인도네시아 지역에 복음이 전파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임영준 원장의 다짐이다.
에덴요양병원은 서인도네시아 지역으로 의료선교봉사를 계획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발생으로 준비했던 의료봉사를 하지 못했다. 마침 이번에 서인도네시아 1000명선교사본부의 딱한 사정을 듣고 헌신의 마음을 모았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선교 소식을 들으면 가슴이 뜁니다. 서인도네시아에서 청년들을 훈련시켜 선교사로 파송하는 직원들이 잠잘 곳이 없다니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선교사는 영원한 선교사!’라는 정신으로 교실 한 칸에서 잠을 자는 직원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영혼들이 주님 품으로 돌아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당장 갈 수 없지만 ‘보내는 선교사’로 재정적 후원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인도네시아는 1만7000개 이상의 섬으로 구성된 나라. 인구는 2억7000만 명에 달한다. 그중 87%가 이슬람교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모슬렘 인구를 가진 나라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이리안자야의 정글까지, 관광명소 발리에서 분쟁지역 동티모르까지 1억9643만 헥타르의 거대한 선교지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동-서 2개의 연합회를 두고 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재림교회는 각각의 연합회 산하에 1000명선교사 분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인 선교사가 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1992년 10월 필리핀에서 시작된 1000명선교사운동은 파키스탄, 몽골, 동인도네시아, 서인도네시아, 인도, 방글라데시아에 분원이 세워질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서인도네시아 분원장 김태영 목사와 동인도네시아 분원장 정성용 목사는 이슬람교와 세속화라는 거대한 장벽을 향해 오늘도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인도네시아 1000명선교사 분원장 김태영 목사입니다. 1964년 재조직된 서인도네시아연합회는 자바, 수마트라, 칼리만탄 등지에서 선교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917곳이며 교인수는 대략 10만 명이 넘습니다. 2014년 1000명선교사 서인도네시아 분원을 시작한 이래 197명의 청년이 선교사로 활약했습니다. 97개의 안식일학교 분교를 개척했고, 8개의 교회를 건축했습니다. 자그마치 708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직원 사택을 마련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소식을 듣고 한국의 여러 교회에서 선교헌금을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2001년 에덴요양병원은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웃음을 소개하기 위해 개원했다. 단순히 질병 회복뿐 아니라 영생의 소망을 갖게 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 히브리어로 기쁨이라는 뜻을 지닌 에덴처럼 에덴요양병원에 오는 분들이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맡은 역할을 다하고 있다.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우리 병원은 환경이 매우 좋을뿐더러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과 수도권의 대형 병원들 근처에 등장한 고급 요양병원으로 환자 감소라는 직격탄을 맞기도 했는데요. 게다가 사보험 지급기준 강화 및 포괄수가제 등으로 경영이 쉽지 않습니다. 다행히 최근 입원 환자수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자만족도 조사에서 평년에 비해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병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장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라는 신념으로 함께 노력해 이 어려움을 이겨내겠습니다. 우리 병원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한국 교회에 기도와 응원을 당부하는 임영준 원장의 목소리다.
에덴요양병원은 에덴병원교회와 협력해 우선적으로 환자들을 위한 의료선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수동면 복음화를 위해 ‘행복한 동행’이라는 선교와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목실은 뉴스타트 주간, 뉴스타트 캠프, 채플, 전도회, 환자들과 주민들을 위한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병실 방문을 하며 환자들의 필요를 살피고 개인 성경공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환자들을 통한 전도를 위해 제자훈련을 매주 화요일에 전도적 소그룹 동행과 둥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병원은 선교지입니다. 제자훈련을 통해 양성된 환자들이 환자선교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결실도 있습니다. 또한 수동면 선교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 2회에 걸쳐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지난해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노부부에게 ‘희망나눔 러브하우스’를 제공했습니다. 이번에 서인도네시아 사택도 이런 나눔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에덴요양병원은 경영난 타개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변의 불우한 이웃에게 러브하우스를 제공하고 해외 선교지를 돌보고 있다. 상설 뉴스타트 캠프를 운영해 지역교회 선교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뉴스타트 식단을 차별화해 맛과 영양, 건강 모든 면에 있어 투병환자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웃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과 먼 나라의 선교를 위해 헌신한 에덴요양병원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 이와 같이 아름다운 마음으로 헌신하는 성도들은 주님께서 주신 귀한 재정으로 ‘보내는 선교사’가 될 수 있다.
세계선교는 직접 계좌로 송금하거나 정기후원 할 수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세 번째 프로젝트
1. 동인도네시아 – 동인도네시아 1000명선교사 캠퍼스 리모델링
2. 서인도네시아 – 서인도네시아 1000명선교사 캠퍼스 직원 사택 건축
3. 캄보디아 – 따게오 지역 주민을 위한 도서관 설립(UCI)
4. 베트남 – 호치민 도시선교 감화력센터 설립(UCI)
5. 튀르키예 – 이스탄불 지역사회 봉사센터 설립(UCI)
6. 튀니지 – 한국인 성경교사(Bible Worker) 파송
7. 방글라데시 – 다카 다목적 선교센터 건축
8. 파키스탄 – 라호르 지역 치과 설립
9. 대만 – 대학생 선교센터 설립
10. 기니 – 지역사회 감화력 센터 – 건강 클리닉 설립
11. 나이지리아 – 왐바(Wamba)지역 초등학교 건축
12. 세네갈 – 디지털 선교를 위한 미디어 스튜디오 설립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