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광장선교센터, 오는 17일 바자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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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광장선교센터는 오는 17일 한국연합회 구내에서 이웃돕기 바자회를 연다.
매주 서울역에서 봉사와 사랑의 천막을 펴는 서울역광장선교센터가 역대급 홍수로 실의에 빠져 있는 파키스탄 국민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펼친다.

서울역광장선교센터는 오는 17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연합회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 앞 주차장에서 바자회를 연다.

수익금은 서울역 노숙인 돕기 사역과 파키스탄 홍수 피해 후원 그리고 국내외 이웃사랑나눔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한다.

현장에는 의류, 먹거리, 생활용품, 농산물, 서적, 사진전시회, 의료 등 다양한 부스를 설치하고 손님들을 맞이한다. 의류 부스에서는 계절별 옷가지와 신발, 가방 등을 판매하고, 생활용품 부스에서는 숯가루, 숯파스, 벨트, 수면양말, 등산양말 등을 염가에 구입할 수 있다.

먹거리 부스도 차린다. 보리빵, 맛간장, 떡볶이, 잔치국수, 유기농식혜, 강정, 버섯, 과일, 전, 떡, 김 등 맛있는 음식을 준비한다. 이 밖에 미용, 서적 부스와 함께 무료 칼갈이 봉사를 진행하며, 점심시간에는 색소폰, 클라리넷, 첼로 등 음악 부스를 차린다.  

서울역광장선교센터 측은 “따뜻한 사랑을 받고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성도들이 바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참여해 주길 호소했다. 서울역광장선교센터는 매주 수요일 천막교회를 열고, 봉사와 전도 활동을 펼친다. 현장 자원봉사나 후원, 이번 바자회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총무 윤인숙 집사(☎ 010-9030-2491)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역광장선교센터, 오는 17일 바자회 예정
■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롯데백화점과 ‘플로깅’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지난 8월 29일 서울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청량 플로깅’ 행사를 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보호활동. ‘플로깅’과 ‘친환경’ 활동을 필수 해시태그(#REEARTH챌린지)와 함께 본인 SNS에 인증하면 경품을 증정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MZ세대 사이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며 동시에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문화가 생활 속에 정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착안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이 추구하는 ‘RE;earth 캠페인’을 일반에 더욱 알리고, 이를 일상에서 직접 실천하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사람과 만나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 우리에게 소중한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지역사회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이런 자리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의 환경 현안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은 플로깅을 비롯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기로 했다. 특히 좀 더 많은 주민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전개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