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식품,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에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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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육식품(사장 전광진, www.sahmyook.co.kr)이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과 주민, 관계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후원으로 실의에 빠진 이웃에 용기와 힘을 불어넣고 있다.

삼육식품은 지난 7일 경북 울진군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삼육두유 5만 개(시가 약 2400만 원 상당)를 아드라코리아에 기탁한데 이어 15일에도 두유와 조미김 세트(시가 약 10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광진 사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하루아침에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다.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빠른 복구와 회복을 기원했다.

삼육식품은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이 일어나면 아드라코리아를 통해 물품지원 및 후원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삼육식품,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에 ‘온정’

이와는 별도로 삼육식품 지역사회봉사회원들은 지난달 20일 충남 천안시 광덕면에 사는 한 독거노인 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천안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이날 행사는 올들어 첫 대외봉사 활동. 회원들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사리 살아가는 소외 이웃에게 연탄 1000여 장과 착화탄 30장을 직접 방문해 배달했다.

공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봄이 가까이 왔지만, 아직도 일교차가 제법 커 날씨에 쌀쌀하다”고 염려하며 “고령에도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을 보고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연탄을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다소 놓인다. 작으나마 따뜻한 사랑을 펼 수 있어 뜻 깊었다”면서 훈훈한 마음을 나눴다.

삼육식품 지역사회봉사회는 천안사업장이 위치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2013년 9월부터 첫 활동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총 53차례의 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천안시 자원봉사센타가 주관하는 ‘재난재해전문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해 홍수, 태풍, 지진 등 재해가 발생하면 긴급구조, 물자지원, 환경정비, 사후복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적극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