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웰다잉 특성화 사업으로 사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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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는 웰다잉 강사지도사 과정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고령화 시대, 건강하고 긍정적인 인생설계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웰다잉 특성화 사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주관한 웰다잉 문화조성 및 인식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사업에 선정돼 관련 활동을 전개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열린 최종 사업보고회에서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전략수립 및 인식개선 방안 연구를 통해 웰다잉 문화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죽음의 질 제고와 아름답고 존엄한 죽음 준비를 위한 기초를 다졌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특히 미래의 웰다잉 정책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는 연구수행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서울시는 대만, 영국, 미국, 호주, 네덜란드,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시민들의 웰다잉 인식이 저조하고, 삶의 질 저하로 인한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상에 문제의식을 갖고 이 같은 사업을 진행했다. 관내 5개 자치구의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5일 교내 A관 101호에서 웰다잉 강사지도사 1,2급 과정 수료식을 거행했다. 삼육보건대 웰다잉융합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수준 높은 웰다잉 전문강사를 육성해 시민들의 죽음의 질 지수를 높이고, 웰다잉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교육은 인재개발육성원 조원규 원장이 전담했다. 학습자들은 대부분 보건의료직 재직자와 간호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돼 전문성을 높였다. 수강생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강의에 참여했다.

삼육보건대 평생교육원장 전경덕 교수는 수료식에서 “우리 대학의 보건교육 특성화에 따른 전통과 역사를 토대로 웰다잉 강사지도사를 배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웰다잉융합연구소는 앞으로 표준화된 교재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사이버지식교육원에서도 강의를 진행하는 등 서울지역 주민뿐 아니라 원거리 학습자들의 접근성을 강화해 웰다잉 인식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는 웰다잉 전문상담사 육성과 더불어 관공서, 학교, 복지관, 노인대학, 공무원 연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웰다잉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5월에는 ‘웰다잉연구소’를 개소하며, 웰다잉 강사지도사 과정도 계속 이어간다.

전경덕 교수는 “우리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죽음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완화시키고, 여생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