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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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평생교육원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삼육보건대(총장 박두한)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29일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서울시에서 삼육보건대가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정식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보건복지부에 수료 보고되어 이미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로서의 자격은 취득한 상태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수료식을 연기해왔다.

교내 소강당(공명기홀)에서 진행한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 37명을 비롯한 초청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료증 수여 – 각종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을 지도한 교수진도 현장에 직접 참석하거나 영상메시지를 통해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

박두한 총장은 수료식사에서 “기술과 지식도 필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태도다. 태도에 나타나는 진정성,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 여러분은 그간 우리 대학에서 ‘진심의 교육’을 받았다. 진심을 다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로서 최선을 다할 때 치유과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제 여러분은 삼육보건대학교의 동문이다. 동문으로서의 혜택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여러분도 동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경덕 평생교육원장은 격려사에서 “개강식을 통해 고진감래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수료식까지 한 분의 중도탈락자 없이 수료식에 모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는데, 그 약속을 모두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힘들고 지친 순간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한계를 극복했다. 이 모든 건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서울시 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무척 기쁘고, 감회가 남다른 날이다. 서울에서 이 교육과정을 유일하게 운영하는 삼육보건대에서 드디어 제1기 수료생이 배출됐기 때문이다. 힘들게 공부한 만큼 여러분의 앞길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 서울시조무사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는 일정한 자격을 취득한 뒤 방문간호를 담당하는 전문직업인.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정하는 7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일반 간호조무사가 방문 간호조무사로 활동할 수 있다. 현재, 삼육보건대 평생교육원에는 2, 3기에 해당하는 75명의 교육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조만간 2기생 수료와 함께 4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삼육보건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수료

■ 제20회 다울제, 비대면으로 온라인 개최
삼육보건대는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함께하며 어울리는’ 제20회 다울제를 개최했다. ‘다 함께 사는 우리 이웃’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다울제는 학생들의 간호연구 자세 함양과 간호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이어져 온 행사. 학술제를 통해 전공역량을 간화시키는 동시에 학과를 단합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

간호학부는 매년 나이팅게일의 생일(5월 12일)인 ‘국제 간호사의 날’을 즈음해 행사를 운영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2학기에 비대면 학술제로 진행하며 전통을 이었다.

e-포스터와 온라인 발표로 진행된 이번 학술제에는 △간호법 제정 △감염관리 △환자안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공공의료 발전 등 다양한 주제로 총 24팀이 지원해 제한적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학술축제의 장을 펼쳤다.  

학부장 이선우 교수는 “이번 학술제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발표에 참여해준 모든 팀들의 수고를 느낄 수 있었다. 단순한 학술발표를 넘어 함께 협력하여 도전하고 즐길 수 있는 다울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과장 배소현 교수는 “구슬도 꿰어야 보배다. 이번 학술제를 학술제만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간호실무, 교육 및 연구의 적용방안을 탐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육보건대,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수료
■ 간호학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실시
삼육보건대 간호학과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 ‘토가 티에게’ 프로그램을 메이커스페이스실에서 진행했다. ‘토가 티에게’ 프로그램은 현재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하는 졸업생을 초청해 재학생들이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을 이용한 실시간 상담과 강의실에서 실시하는 대면상담으로 이원화 운영했다.

졸업한 선배는 멘토가 되고, 재학생 후배는 멘티가 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취업준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임상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과 대인관계 노하우, 의사소통 문제해결 능력 등 다양한 경험이 제시되기도 한다. 멘토로 봉사하는 선배들은 졸업 후에도 모교와 단절되지 않고, 후배를 직접 도울 수 있어 남다른 보람을 경험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는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었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더욱 체감되는 정보를 얻었다.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삼육보건대 간호학과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공용어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의 본선은 최근 새 단장을 마친 프로젝트 기획실에서 카훗(Kahoot)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했다.

간호학과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2명의 1학년 학생을 포함한 총 13명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그동안 배운 전공용어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배소현 학과장은 “간호학에서 사용되는 용어가 평소에 사용하는 말이 아니어서 어렵지만, 의료인에게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인 만큼 학생들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데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이벤트였다”라고 평가하며 “전공용어 경진대회를 통해 임상관련 의학용어를 습득하고 학과적응의 자신감을 고취시켜 개인의 간호역량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