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동 밝히는 영적부흥 릴레이 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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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오는 5월 6일까지 ‘동행 40일 with Jesus’라는 주제로 교내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육동의 영적부흥을 위한 릴레이 기도운동이 전개된다.

삼육대(총장 김일목) 교목처 영성지원위원회는 이달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동행 40일 with Jesus’라는 주제로 전교적 차원의 기도운동을 진행한다.

이 기간 정오 전 15분간 대학교회에서는 목회자, 교수, 직원 각 1명씩 3명이 짝을 이뤄, 해당일의 기도제목과 부서를 위한 중보기도를 올린다. 기도회가 마친 후에는 다음날 배정된 기도자에게 영적 안부와 기도의 바통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같은 시각 삼육대 모든 교수와 직원들 역시 각자 있는 연구실과 사무실에서 신앙서적(<재림 준비를 위한 기도와 헌신의 40일>, 데니스 E. 스미스 목사 저)을 읽고, 함께 중보기도를 올린다. 삼육대 공식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수톡(SU-TALK)으로는 매일 중보알람카드가 전달된다.

이번 기도회는 1학기 영혼구원의 첫 결실을 목표로 하는 ‘봄 사랑나눔주간’(5월 9~13일) 직전까지 40일간 매일 진행된다.

잘 알려진 대로 성경 상 40일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모세와 엘리야의 경험에서 40이라는 숫자는 연단의 시간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녔으며, 특히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직전 40일의 광야 기간은 오직 하늘을 향한 기도와 탄원으로 보낸 시간이었다.

이처럼 40일 동안 삼육동 가족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시대의 위기를 극복할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란 게 이번 기도회 취지다. 특히 지난 2년 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오얏봉 기도회와 지난해 ‘3주기 기본역량진단평가’를 위한 150일 특별기도회를 통해 공동체의 연합된 기도의 능력을 체험했던 바다. 이에 2022년에는 여러 도전들 앞에서 릴레이 기도운동을 마련하게 됐다.

교목처장 제해종 교수는 “주어진 매일의 기도제목을 위해 각자가 기도하면서, 특별히 성공적인 학생선교, 발전기금 모금, 우수한 대학평가를 위해서도 매일 꼭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했던 초대 교회의 기적적 체험을 우리도 재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삼육동 밝히는 영적부흥 릴레이 기도운동

■ 신학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신학영성’ 주제로 영성수련회
삼육대학교 신학과(학과장 봉원영)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신학영성’이라는 주제로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신학생으로서의 목회적 사명과 소명을 확인하기 위한 이 행사는 매년 학기 초 실시한다. 여전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과장 봉원영 교수는 환영사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의미를 조명하면서 보이지 않는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것을 온라인이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것과의 연결의 중요성을 영성과 접목했다.

학과 전체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강사로 수고한 김성익 교수는 ‘언택트 시대의 영성’ ‘광야의 신학도가 되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역사는 현재 선교의 거울임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역사 속의 기독교가 주어진 환경에서 어떻게 반응했는지 연대기를 살펴보면서 현대사회 기독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신학생으로서의 삶을 온전한 광야의 기간으로 비유하면서 오로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독대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주문했다.

안식일학교 시간에는 전 학년을 소그룹으로 나눠 학과 교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학년별로 준비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비록 비대면이지만 서로의 비전을 나누고, 하나의 소명 안에서 꿈꿔가는 공동체성을 확인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