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미주 동문 및 기부자 초청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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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개교 116주년을 맞아 ‘미주 동문 및 기부자 초청 행사’를 열었다.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개교 116주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미주 동문 및 기부자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미주지역 총동문회(회장 오충환) 회원과 가족, 고액기부자 등 42명이 참석했다.

동문들은 9일 교내 교직원식당에서 마련된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경춘선숲길 3650 건강걷기대회(10일) △이경송 동문 기증 소장품 특별전(10일) △개교 기념 음악회(10일) △제주도 관광(11~13일) 등 개교 기념행사에 참여하며 모교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의 교육사명 구현을 위해 동역해 주시는 미주 교우 분들을 초청해 모실 수 있어 영광”이라고 인사하며 “그동안 대학의 기쁨과 수고를 함께 나눠주신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 세계 곳곳에서 보내주신 후원과 계신 곳에서의 아름다운 감화가 삼육대를 빛내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미주지역 총동문회장 오충환(신학과 1976년 졸) 목사는 “오랜만에 방문한 모교의 발전상이 눈에 띄게 보였다”며 “원로 동문과 기부자를 배려하고 대접하는 행사를 준비한 대학의 헌신에 특별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문과 기부자들이 올해 삼육대에 기부한 금액은 오충환 회장(1100만원)을 비롯해, 총 70만불(한화 약 10억원)을 훌쩍 넘는다.


삼육대, 미주 동문 및 기부자 초청 행사 개최

■ ‘우수인재와 기업멘토 만남의 장’ 개최
삼육대는 취업을 앞둔 3~4학년 재학생과 기업 멘토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 12일 교내 일원에서 ‘2022 우수인재와 기업멘토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14개 학과 재학생 238명과 학과별 진로전담교수를 비롯해, 롯데호텔, 더존비즈온,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의료원, 한국관광공사 등 17개 기업 현직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현직자와 재학생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 프로세스, 전공 분아별 필요 역량과 준비사항 등 취업과 진로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위주의 세미나 형식에서 벗어나 각 전공별 학생들이 유관 기업 실무자와의 대화를 통해 취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부 행사는 김일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안기훈 취업진로지원센터장의 대학일자리본부 사업소개 및 현황,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삼육대의 대표 인턴십 프로그램인 ‘SU秀 현장실습’에 참여한 윤성철(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학생이 현장실습 참여 후기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각 학과별로 나뉘어 기업 멘토와 학생 간담회가 진행됐다. 멘토는 기업소개와 채용정보를 전달하고, 실제 채용사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 업·직종별 필수역량 정보 등을 안내했다. 학생들은 질의응답 등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취업정보를 습득하고 입사지원 전략을 수립했다.

행사 후에는 학생과 기업 관계자들이 멘토-멘티로서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명함과 SNS 계정을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일목 총장은 “학생들의 진로를 열어주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확대와 다양한 제도를 개발하고 운영한 결과 최근 취업률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미래 산업 발전과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을 잇는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대, 미주 동문 및 기부자 초청 행사 개최

■ 태국 까셋삿대와 ‘세포유전체학’ 국제공동세미나 개최
삼육대 바이오사이언스연구소(소장 김현희)와 식물유전육종연구소(소장 황윤정)는 지난 1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태국 까셋삿대학교(Kasetsart University)와 세포유전체학(Cytogenomics) 분야 국제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삼육대 부총장이자 바이오사이언스연구소장인 김현희 교수와 식물유전육종연구소 황윤정 소장, 고원배 과학기술대학장, 까셋삿대 콘손 스리쿨나트(Kornsorn Srikulnath) 교수를 비롯해, 양교 연구소 연구원, 재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삼육대 라이사 아오네 카바허그 박사, 홍 티 응우옌 박사과정생이 각각 △관상용 다육식물의 화학적 돌연변이 육종(Chemical Mutation Breeding in Ornamental Succulents) △Oligo-FISH를 이용한 주요 식물의 분자 세포 유전체 분석(Molecular Cytogenomic Analysis in Major Plants Using Oligo-FISH)을 주제로 발표했다.

까셋삿대는 워라퐁 싱챗 박사, 피시 와타나딜록차쿤 등이 △태국 야생닭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과 서식적합성(Genetic Diversity and Habitat Suitability of Wild Chicken Populations in Thailand) △동부 야생 베타의 유전 다양성과 보존을 위한 샴투어 게놈의 반복서열 분포 식별(Identification of Microsatellite Distribution on the Siamese Fighting Fish Genome to Suppoprt Genetic Diversity and Conservation of Eastern Wild Betta)을 주제로 발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까셋삿대 방문단은 삼육대 김일목 총장과 환담을 갖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