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 물난리’ 파키스탄 구호 절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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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 사상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지역교회와 성도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사상 최악의 홍수로 고통을 겪는 파키스탄을 도와달라는 긴급한 호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파키스탄연합회장 이면주 목사는 <재림마을 뉴스센터>로 보내온 메시지에서 “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 파키스탄에는 ‘노아 홍수 다음으로 큰 홍수’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비가 내렸다. 특히 남부 신드주와 블로체스탄주에는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고 현지의 다급한 상황을 전했다.

파키스탄 재난관리청(NDMA)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8월 28일 기준 1만여 채의 가옥이 파손돼 30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000여 명이 숨졌다. 특히 350명이 넘는 어린이가 실종되거나 생명을 잃었다. 또한 3500Km의 도로가 유실됐으며, 150개가 넘는 교량이 붕괴됐다.

무슬림국가 체제에서 온갖 차별과 핍박을 묵묵히 견디며 어렵게 신앙을 이어가는 재림성도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파키스탄연합회가 집계한 피해보고 자료에 의하면 8월 30일 현재, 남파키스탄대회 소속 15개 지역교회가 전파되거나 반파 혹은 지붕이 무너져 정상적인 예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당장 복구비용으로 한화 3000만 원 규모의 자금이 필요한 실정이다. 여기에 7개 교회의 목회자 사택이 피해를 입어 3000만 원 이상의 복구비용을 투입해야 한다.

성도들이 사는 가옥에 대한 피해는 아직도 파악 중이다. 그만큼 어마어마한 규모다. 시간이 흐르며 피해는 더욱 늘어갈 것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키스탄연합회는 450여 재림교인 가구와 550여 이웃주민 등 우선 1000가구에서 한 끼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긴급구호 패키지(쌀, 양파, 기름, 소금)를 나눠줄 계획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3700만 원 상당의 자금이 들어가야 한다.


‘사상 최악 물난리’ 파키스탄 구호 절실 호소
연합회장 이면주 목사는 “한국에서도 언론을 통해 이곳 상황을 보셨을 것이다. 매우 긴급하고 절박한 도움이 필요한 형편이다. 사람과 가축들이 물에 떠내려가고, 식량을 하루아침에 모두 잃었다. 현재 9400만 원 이상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된다. 물방울 하나가 모여 시내와 강을 이루고, 바다로 이어지듯,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사랑의 물방울이 필요하다”고 간절히 호소했다.

이면주 목사는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손을 펼지니라’는 신명기 15장11절 말씀을 인용하며 “파키스탄연합회는 모든 방편을 강구해 홍수 피해를 입은 재림성도와 이웃에게 정직하고 투명하고 신속하게 구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들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국의 성도들이 그리스도인의 따뜻한 인류애를 실천해달라. 우리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 부디 파키스탄 교회와 목회자 가정 그리고 성도를 위해 기도와 도움의 손길을 뻗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남아시아에 위치한 파키스탄은 인구 2억2000만 명의 이슬람 국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다. 전체 인구의 96%가 무슬림 신자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2번째 규모다. 기독교인은 약 1.7%(약 350만)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재림성도는 약 1만6000명이 등록돼 있다. 1901년에 세 천사의 기별이 전해져 올해로 선교 121년을 맞았다.

파키스탄 돕기 후원계좌:
기업은행  086-006715-03-020(예금주: 이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