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CT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한국연합회 구내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서 LT 모임을 개최하고, 헌신을 다짐했다.
각 합회에서 20여명의 대표가 모인 이번 집회에서는 박경훈 목사(ACT 서중한 지도목사)가 강사로 초빙돼 ‘불러낸 이야기’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출애굽기 묵상을 통해 구원의 원리를 발견하고,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해보도록 권면했다.
올해 캠퍼스모임을 이끌어 갈 리더로 부름 받은 참가자들은 소그룹 훈련과정에 참여하며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준비했다. 특히 강의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캠퍼스모임(소그룹)을 어떻게 지도하고, 리더의 역할을 어떻게 펼쳐갈 것인지에 대해 배웠다. 이와 함께 캠퍼스전도회의 성공적 계획 및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기간 중 맞은 안식일학교에서는 PCM(Public Campus Ministries) 선교사 1기로 대만에서 1년간 봉사하고 돌아온 충청ACT 소속 변혜주 선교사가 본인의 경험과 변화를 간증해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변혜주 선교사는 “나는 특별하게 잘하는 재능이 없다. 내가 가진 정도의 능력으로는 하나님을 위해 봉사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선교지에 가보니 보잘 것 없는 나의 재능과 달란트도 복음사업을 위해 사용되었다. 나는 이제 평생선교사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전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재림청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LT에서는 대학생들의 실제적인 고민인 취업과 관련한 특강을 마련해 도움을 주었다. 취업과 진로를 놓고 기도하는 3-4학년 학생은 물론, 1-2학년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며 “처음해보는 성경공부 방법이라 다소 낯설고 이해하는데 어려웠지만, 익숙해지니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캠퍼스에서 수동적으로 신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액트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성경으로 말씀묵상을 해서 좋았다. 많지 않은 내용에 10분정도 소요되니 일상으로 돌아가도 아침, 저녁으로 적용하기 쉬울 것 같다. 강사목사님도 한 명씩 발표할 때마다 ‘정답은 없다’며 조심스럽게 피드백 해주셔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칭찬과 격려로 힘을 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면접관의 채용 기준과 여러 팁을 알게 돼 실질적이었다. 재림교인으로서 사회와 직장에서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깨달을 수 있었다. 질의응답을 통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더 많은 사람이 참여했더라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ACT LT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중 진행한다. 각 합회별 ACT는 자체 일정에 따라 신입생환영회를 개최하고, 새내기 대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자신이 속한 학교의 캠퍼스모임이나 지역별 행사가 궁금한 학생은 아래 합회별 회장들에게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중한] 채현준: 010-9700-4448
[서중한] 박소현: 010-2088-7702
[영남] 강유이: 010-8534-1520
[충청] 김승현: 010-9167-1453
[호남] 문창건: 010-8932-5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