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태지회, 방글라데시 등 4개국 관할 지역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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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등을 북아태지회 관할 지역으로 편입하는 안을 의결한 후 테드 윌슨 대총회장이 관련 지역 지도자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

북아시아태평양지회(지회장 김요한)의 행정지역이 확대됐다. 

남아시아태평양지회 소속이던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그리고 남아시아지회 소속인 네팔이 북아태지회 관할 지역으로 편입됐다.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는 미국 동부시각으로 8일 오후 5시 열린 의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선교지역 조사위원회의 이 같은 제안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북아태지회는 기존 대한민국, 일본, 대만, 몽골, 북한 등 5개국에서 이들 4개국을 추가해 모두 9개국을 행정적, 선교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지회장 김요한 목사는 현지에서 “몇 해 동안 꿈꿔 온 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단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새로운 지역에서의 봉사와 섬김은 오직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연합할 때 효과적으로 성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요한 지회장은 이어 “나는 우리가 ‘선교제일’이라는 구호아래 성령으로 충만해 함께 도우며 전진한다면, 분명히 크고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이 새로운 지역에서 희망의 복음이 신속히 전파되도록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북아태지회, 방글라데시 등 4개국 관할 지역 편입

 

북아태지회는 이 일을 위해 세계 교회 지도자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2019년 중국이 대총회 직속지역으로 옮겨진 후부터 새로운 선교적 도전을 위해 대총회와 꾸준히 상의해 왔다. 지난해 봄에는 대총회에 선교 관할 국가 조정을 제안했다. 대총회는 현실적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검토위원회(APTRC)를 구성하고 타당성을 조사한 후 이를 지회에 제안했다. 이번에 결의한 4개국도 해당 위원회가 선정한 후 공식 추천했다.

지회 홍보부장 변성준 목사는 “더 큰 지역으로의 영역 확장이라는 비전을 갖고, 대총회와 장기간 협의한 결과 새로 4개국이 추가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지난 6월 30일 지회 행정위원회에서 관련 안건을 결의했다. 이는 대총회 아시아-태평양 선교지역조사위원회가 대총회 행정위원회에 이 4개국이 북아태지회 지역으로 편입되도록 하는 안건을 상정하도록 요청하는 절차였다”고 부연했다. 

변 목사는 “우리 지회는 마태복음 28장18~20절에 명시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대사명을 기초로 ‘선교제일’이라는 구호아래 전진해 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북아태지회는 아시아태평양지회가 남-북아태지회로 분리될 당시부터, 중국선교(북방선교)를 비전으로 사업을 기획 진행했다. 그러나 중국 분리로 핵심선교 전략에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고, 행정관할 지역 확장이라는 새로운 목표로 관련 전략을 구상해 왔다. 

북아태지회는 “행정지도 및 선교 관할 지역이 확대됨으로써 더 큰 도전과 기회를 갖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이러한 도전은 오직 성령의 능력과 도우심, 또한 성도들의 기도와 돕는 손길을 통해서만 성취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