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시티 프로젝트] 부산서부교회 복음전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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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선서부교회에서 열린 대도시 전도회의 마지막 날, 김시영 지회장이 침례를 집례하고 있다.
“일주일 동안 감동이 끊이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규 예배마저 제대로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큰 말씀의 잔치를 열 수 있어 더욱 감사했습니다. 이번 집회를 계기로 우리 교회가 더욱 부흥하고,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하길 바랍니다”

지난달 23일, 부산서부교회(담임목사 류재성)의 안식일학교. 한 주간의 전도회를 마치며 성도들은 저마다의 소회를 발표했다. 마이크를 잡고 간증하는 본인은 물론, 자리에 앉아 듣는 이들도 시나브로 감동에 물들었다. 그 자체만으로 은혜였다. 이들의 고백에서 감사와 구원의 확신이 읽혔다.

선교회장 김정호 장로는 “전도회 40일 전부터 카운트다운을 하며 새벽기도로 마음 모았다. 모든 성도가 똘똘 뭉쳐 기도로 준비한 집회여서 더욱 뜻깊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당초 계획했던 구도자와 잃은 양을 회복하는 사역이 미흡해 아쉽지만, 다음에는 더 많은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것으로 믿는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경배와찬양팀 일원으로 봉사한 김순 집사는 “노래를 잘해서가 아니라, 마음을 다해 찬미할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전도회가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이뤄졌음을 확신한다. 그 계획안에서 부족하나마 내가 쓰임 받았음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그때마다 찬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디어팀에서 방송사역을 조력한 강동진 집사는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현장에 참여할 수 없는 성도들에게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돼 감사했다. 참여하면서 받은 은혜가 더 크다.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우리 교회의 예배나 행사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일을 좀 더 활성화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미션 시티 프로젝트 – 부산서부교회 복음전도회

이 교회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김시영 목사(북아태지회장)를 강사로 초빙해 ‘새 생명 말씀 축제’를 열었다. 김 목사는 이 기간 동안 △무너진 인생, 살리시는 사랑 △버거운 삶, 찾아오시는 사랑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재앙이 온다 △하나님의 인을 받아야 합니다 △예비된 하늘 새생명 축제 등 매일의 연제를 통해 영원한 생명과 행복의 근원인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했다.

그는 ‘하늘 백성에게 주시는 기쁨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전한 전도회의 마지막 설교에서 홍해를 가르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조명하며 “길이 막혀 더 이상 나아갈 수 없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답이 없어 불가능해 보일 때,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주저하지 말고 ‘전진하라’고 명령하신다. 그분이 우리보다 앞장서 가신다. 언약의 능력을 붙잡고 발을 내디뎌야 바다가 갈라진다”고 권면했다.  

김시영 목사는 출애굽기 13장21~22절 말씀을 본문으로 전한 설교에서 “출애굽 사건은 떠남의 의미를 가르쳐준다. 떠나는 것은 용기이며 믿음이다. 광야에는 비록 고난과 시련이 있지만, 그곳에서 바위를 터뜨려 생수를 쏟아내는 기적을 만날 수 있다”면서 “재림교회는 새로운 미래에 도전해야 한다. 세상에 성을 쌓는 교회가 아니라, 길을 만드는 공동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도회에서는 ‘새 생명 말씀축제’라는 타이틀처럼 28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였다. 류재성 목사는 이들에게 “침례를 받는다는 건 하늘의 새 가족이 된다는 의미”라며 “혼란하고 복잡한 세상에서 염려와 두려움을 거두고, 진리 안에서 우리의 영원한 목적지인 하늘 가나안까지 함께 걸어가자”고 환영했다.


미션 시티 프로젝트 – 부산서부교회 복음전도회
성도들은 “마치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기뻐하며 “이런 시국에도 전도회를 열 수 있어 무척 감사하고 행복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 다른 지역에서도 우리에게 맡겨진 거룩한 복음사명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선교에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성도들의 손길도 성회의 성공에 힘을 실었다. 장검현 장로 부부는 최고급 LED 스크린을 기증했고, 김윤규 장로 부부는 크리스탈 단상을 헌납해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부산서부교회는 ‘하나님께 충성하자’는 표어아래 재외국인을 위한 다문화선교, 청소년을 위한 SOS 선교, 3040세대와 어린이를 위한 아기두유 선교, 노년을 위한 실버선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도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첫 안식일에 또 한 차례의 침례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