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달피수련원 등 교단 시설 ‘생활치료센터’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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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가 마달피삼육수련원 등 교단 내 가능한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개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일부 지역의 의료시설과 병상이 부족하다는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연합회가 마달피삼육수련원 등 교단 내 가능한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개방한다.

한국연합회는 지난 5일 이 같은 방안을 협의하고, 해당 시설의 개방을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다.

이에 따라 마달피삼육수련원은 소재지인 충남 금산군청과 협의하는 가운데 인근 대학 중국 유학생 격리시설로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 받아 논의 중이다. 이미 정부 관계자가 방문해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돌아갔다.

이와는 별도로 SDA삼육어학원이 서울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는 영어마을 강북 수유캠프가 2차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1차 격리시설의 수용능력이 초과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자가격리자 중에서’ 독립된 생활공간이 없고, 가족 간 전염 우려가 있는 환자 등에 대해 시설격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요되는 예산은 재난관리기금 및 예비비를 활용해 집행하며,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영어마을 내부와 외부까지 폭넓게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활치료센터는 맥박이나 혈압, 호흡수, 체온 등 검사에서 모두 정상을 보인 경증 및 무증상 확진환자를 격리 수용한다. 시도별 시설을 선정해 인근 의료기관 등과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지난 2일 대구광역시에 처음 문을 연 후, 시도별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입소 환자들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검사 인력이 배치되며, 진료기간 중 중증. 응급환자 발생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 인근 병원으로 이송 전원 조치한다.


마달피수련원 등 교단 시설 ‘생활치료센터’로 개방

한국연합회는 마달피삼육수련원 등 교단 내 가능한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개방키로 한 배경에 대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국가와 국민 모두가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는 이때,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우리 교단이 우선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회는 “이 일을 통해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성도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직원들 중심으로 연합회와 시조사 및 사택 주변에 대한 방역 봉사를 실시한다. 지난 4일 연합회 인근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필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봉사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연합회 정문과 남문에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과 수고하는 정부 관계자, 의료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대한민국에는 위기극복의 DNA가 있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이라고 쓴 현수막을 게시하고, 국난 극복에 힘을 실었다.

한국연합회는 앞서 전국 교회의 예배에 대한 한시적 권고를 2주간 더 연장키로 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추가 대응방안을 내놨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특별 기도주간 및 금식기도 안식일 운영 △생명나눔 헌혈 운동 △지역사회 TMI 봉사 활동 전개 △SNS를 통한 응원 및 기도 편지 전하기 운동 등 지역교회와 성도들이 펼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제안했다.

[코로나19 긴급 대응팀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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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중한합회: 02-3399-4040
* 영남합회: 053-654-1764
* 충청합회: 042-543-7175
* 호남합회: 070-4018-7140
* 제주선교협회: 064-758-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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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달피수련원 등 교단 시설 ‘생활치료센터’로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