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한, 오는 16일 합회장 보선 임시행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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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합회는 강순기 목사의 후임 합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행정위원회를 오는 16일 개최한다.
동중한합회장이었던 강순기 목사의 한국연합회장 선출에 따른 후속 행정 절차가 이어진다.

동중한합회는 오는 16일(수) 오전 10시 합회 회의실에서 임시 행정위원회를 소집해 강순기 목사의 후임 합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어 이튿날인 17일(목) 오전 10시에는 한국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북아태지회장 김시영 목사와 한국연합회 행정위원 등 소수의 인원만 자리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한다. 장소도 서울영어학원교회 3층과 본원 3층 강당으로 나눠 참석자들이 가급적 좌석 간 거리를 두고 앉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연합회 신임 부장 선출을 위한 행정위원회는 영남, 충청, 호남 등 합회 총회를 모두 마친 내년 1월 14일(목) 열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제36회 총회에서는 회장, 총무, 재무 등 연합회 임원진과 행정위원회만 구성하고, 선출직 부장과 임명직 직분은 새 회기 행정위원회에 위임한 바 있다.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 “지자체 권고 따라”
정부가 지난 8일 0시를 기준으로 앞으로 3주간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상향 조정하면서 해당 지역 교회들의 현장 예배가 또 다시 차질을 빚게 됐다.

방역 당국은 “그동안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한 것에 따른 유행 차단과 환자감소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효과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확산하는 것을 저지하고 의료체계의 붕괴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이 같이 결정했다. 통상 거리두기 조정은 2주 단위로 진행했지만 이번엔 성탄절, 연휴 모임 등을 고려해 3주로 잡았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교회들은 참석자를 20명 이내로 제한할 때만 대면 예배가 허용된다. 대부분의 일선 교회에서 비대면 예배로의 전환이 불가피하게 됐다.

상당수 교회가 수도권에 밀집한 동중한합회와 서중한합회는 이와 관련, “일괄적 지침이나 별도의 공지를 발표할 계획은 없다”면서 “이전처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따라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거나 자체적으로 조치하도록 할 생각이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권고 사항을 잘 준수하라는 게 합회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도 2단계로 강화됐다. 고등학교를 포함한 수도권의 모든 학교에는 3분의 1만 등교할 수 있어 각급 삼육학교의 학습지도와 학사 일정도 일부 지장이 불가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