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한합회 제39회 총회 오늘부터 이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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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한합회 제39회 총회가 ‘여호와여 기억하소서’라는 표어로 4일과 5일 삼육중앙교회에서 열린다.
동중한합회 제39회 총회가 오늘(4일/수)과 내일(5일/목) 양일간 삼육중앙교회에서 열린다.

‘여호와여 기억하소서’라는 표어로 진행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동안 합회가 진행한 선교사업과 주요 현황을 보고 받는다. 또한 산하 기관과 소속 교회들이 펼친 각종 사업을 점검하고 검토한다.

앞으로 3년간 동중한 농원을 이끌어갈 새로운 영적 지도자도 선출한다.

대표 등록은 오전 8시부터 시작한다. 정식대표 161명, 일반대표 331명 등 492명이 투표권을 가진 대표로 참석한다. 이 가운데는 이영지 씨 등 청년대표도 포함됐다.

10시에는 개회예배로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의 제단을 쌓는다. 한국연합회장 강순기 목사가 말씀을 선포한다. 이어 개회식과 대표자 점명, 합회장 보고, 헌장 및 정관 개정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점심식사 후에는 합회장 후보를 추천하고, ‘선거위원회’ ‘헌장및정관위원회’ ‘신임서위원회’ ‘경영위원회’ 등 필요 위원회를 구성하는 조직위원을 뽑는다. 조직위원회의 제안으로 선거위원회가 구성되면 선거위원회는 합회장을 비롯한 신임 임부장을 총회에 제안하고, 가부를 결의한다. 또한 한 회기 동안 총회를 대신해 합회 사업 제반을 이끌고, 현안을 풀어갈 행정위원회도 구성한다.

그사이 총회장에서는 총무, 재무를 비롯한 각 부서의 보고를 받고, 사업현황을 검토하는 의회를 진행한다.

5일에는 교육, 복지 등 합회 산하 기관의 사업보고와 함께 경영위원회를 통해 지역별 선교현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경영위원회는 △총무, 행정, 교육 △목회, 선교, 여성 △청소년, 어린이 △보건복지, 구호 등 각 분과 및 전체 협의로 나눠 선교활성화 정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기간 동안 저녁예배와 아침예배는 북아태지회장 김요한 목사가 맡아 말씀을 전한다.

한편, 합회는 총회를 앞두고 현수막 및 포스터 게시, 대표단 좌석 배정, 보고서 배분 등 막바지 준비 작업을 마쳤다. 임직원들은 총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꼼꼼히 점검하며, 안전하고 은혜로운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보호와 지도가 함께 하길 기도했다. 특히 손소독제 배치 등 여전히 유행이 멎지 않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