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나눔바자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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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2022 나눔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복지관 앞마당에서 장애인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2022년 나눔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의류 및 잡화 등 바자회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재가장애인 복지증진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의 건강권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별히 홍루이젠 휘경점, 그림제과, 커피향기, 우리농산물 등 복지관 인근 상점과 한국신지식인협회(대표 김종백)가 상품권, 생필품, 쌀 등을 후원하며 건강한 나눔문화에 동참했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행운권 추첨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진태진 관장은 “바자회를 통해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문화를 증진시킬 수 있어 의미 깊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지역기관 기관장님들을 비롯해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동행상가와 준비 과정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동문장애인복지관, ‘나눔바자회’ 성황리 개최

■ 아마빌레 3회차 관람 – ‘임동혁, 문태국 MEET 디토 오케스트라’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3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 아마빌레 3회차 – ‘임동혁, 문태국 MEET 디토 오케스트라’를 관람했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에서 임동혁은 디토 오케스트라(지휘 이병욱)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했다. 또 위너클래식의 첼리스트 문태국이 엘가의 첼로 협주곡으로 기념무대를 꾸몄다. 또한 한국청소년문화광장 관계자가 참석해 아티스트와 연주곡들을 설명했다.

아마빌레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고품격 문화관람 사업.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광장(대표 이상현)의 장애청소년 문화체육 활동을 위한 공익신탁에 동문장애인복지관이 선정되면서 진행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장애당사자와 가족 등 23명이 참석해 무료공연 관람과 식사를 나눴다. 공연을 본 A 씨는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특히나, 엘가의 협주곡과 피아노협주곡을 들으며 대륙을 횡단하는 기분이 들었다. 너무 멋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진태진 관장은 “하늘이 높고 낙엽이 붉게 물들어가는 멋진 가을날, 아마빌레 3회차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당사자에게 문화예술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