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사랑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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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와 공동으로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봄기운이 완연하던 지난 4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어려운 형편의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은 이날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회장 김종백)와 함께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에 거주하는 차상위 계층을 비롯한 불우이웃에게 먹을거리를 전달했다.

이성복 관장은 “지난 연말에 이어 다시 한번 우리 기관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국신지식인협회가 큰 힘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종백 회장은 “전국 7000여 신지식인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 이번 행사가 우리 주위의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희망을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는 오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코로나19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대바자회’를 연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29일은 오후 1시까지) 의류,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사전에 전화로 접수하면 인원제한에 따른 대기시간 없이 빠르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회복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개인의 풍요로움보다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져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후원문의는 이웃돌봄팀 임인영 사회복지사(☎ 02-920-4526)에게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