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글로벌 리더’ 영남삼육중 모의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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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삼육중학교는 ‘질병 바이러스 감염증과 국제 공조’라는 의제로 모의 유엔을 개최했다.

영남삼육중학교(교장 김성국)는 지난달 21일 교내 강당에서 ‘질병 바이러스 감염증과 국제 공조’를 의제로 모의 유엔(UN)을 개최해 글로벌 인재의 꿈을 키웠다. 

행사에서는 2015년 UN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지속가능발전 목표 17개’ 중 세계적 질병 바이러스 감염증을 중심으로 각국 대사들이 자국의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국제 공조에 필요한 내용을 협의했다.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브라질, 중국 등 7개 참가국의 대표 역할을 맡은 학생들이 각 나라의 언어로 입장을 발표하면 통역을 맡은 학생들이 한국어로 동시통역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각국 정부가 실시한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협력 방안과 백신 개발 및 보급을 중점 논의했다. 참가국들은 △질병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간 이동 제한 △백신·치료제 공유 △저개발 국가들의 건강과 경제적 위기를 방지하기 위한 포괄적 상호주의 협력 등에 대한 최종 결의안을 채택했다.


‘내일은 글로벌 리더’ 영남삼육중 모의 유엔

 

의장을 맡은 윤채경(2학년) 양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각 국가가 처한지정학적 여건과 당면 과제 등을 논의하며 유엔의 역할과 기능을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알게 됐다. 토론을 통해 좀 더 유의미한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미국 대표로 발표한 김재현(1학년) 군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아 다양한 복지제도와 지원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대표 박유엔(2학년) 학생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질병 감염자의 신속한 사회 접속 최소화가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백신 패스포트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대표를 맡은 이주아(1학년) 양은 “긴급사태를 선언해야 한다”고 짚었고, 독일 대표 염호산(2학년) 군은 “소규모 자영업자와 저소득 노동자 지원을 국가 단위로 실시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경구 지도교사는 “참가자 학생들은 UN·모의UN·아젠다(국제이슈)에 대한 총체적 교육과 모의 회의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갖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성국 교장은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감을 키우고 균형 잡힌 시야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내일은 글로벌 리더’ 영남삼육중 모의 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