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승 장로, 북아태지회 신임 재무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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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총회 환태평양지역 책임감사로 봉사했던 김태승 장로가 북아태지회 신임 재무에 선출됐다.
김태승 장로가 북아시아태평양지회 신임 재무에 선출됐다.

북아태지회는 지난달 4일 소집한 연례행정위원회 선거위원회에서 12월 31일부로 은퇴하는 Joel Tomkins 재무 후임으로 김태승 장로를 대총회 행정위원회에 추천했다.

현지 시각으로 이달 8일 열린 대총회 행정위원회는 북아태지회의 요청에 따라 김태승 장로를 2023년 1월 1일부로 신임 재무에 선출했다. 북아태지회 관할 선교지역 출신 첫 재무부장이다.

김태승 장로는 “북아태지회가 한국으로 본부를 정한 이후 25년이 지나는 동안 북아태지회 지역 출신이 재무로 선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상징성이 크고 또한 책임이 더 무거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장로는 현재 북아태지회에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부흥과 개혁을 위한 변화 그리고 신뢰”를 꼽고 “임기 동안 선교제일 정신으로 총무와 협력해 지회장을 잘 보필함과 동시에 투명한 재정관리를 위한 기초를 건실히 다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북아태지회가 직면한 역점 선교사업인 북한선교와 이슬람선교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선교적 도전에 따라 충분한 재정확보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여호수아의 심정으로, 야베스의 간구하는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주신 선교사명을 완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자신은 한없이 부족하고 현실의 벽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지만, 하나님께서 하시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나아가겠다.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구하는 자세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실히 봉사하겠다. 성도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임 재무 김태승 장로는 삼육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시조사 재무실에서 재정교역자로 사역을 시작했다. 시조사에서 6년2개월 근무 후 한국연합회 감사를 거쳐 대총회 환태평양지역 책임감사로 30년10개월 동안 봉사했다. 이 기간 동안 회계감사의 기틀을 마련하고, 감사 분야 질적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명의 회계사를 배출했다. 감사의 자질 향상과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아 교단 내 전문 감사체제를 갖추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내 박경란 사모와의 사이에 지향(사위 윤영철, 외손 윤하랑), 지현(사위 강준혁, 외손 강우주) 두 자녀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