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안 양, 조직검사에도 정확한 병명 찾지 못해

760

김예안 양이 조직검사에도 정확한 병명을 찾지 못했다. 곧 재입원해 약물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김석구 목사(PMM선교사 / 대만)의 딸 예안 양의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당초 의심했던 뇌종양인지 여부가 확실치 않고, 탈수초(demyelination, 脫髓鞘)인지도 판정되지 않았다. 탈수초는 신경세포돌기를 피복하는 미엘린이, 미엘린 그 자체 또는 그것을 생성해 내는 중추신경계 또는 말초신경계 중 어느 쪽의 병적 변화에 의해 탈락하는 현상.

따라서 조직검사 결과는 나왔지만, 정확한 병명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태다. 때문에 당분간 지금처럼 두 가지 질병에 효과적인 치료를 두루 병행해야 할 형편이다. 예안 양은 곧 재입원해 병원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김석구 목사는 <재림마을 뉴스센터>와의 전화통화에서 “조직검사에서 정확한 병명을 찾지 못했다. 그나마 종양세포가 발견되지 않은 게 다행이다. 앞으로 경과를 지켜보면서 다각적인 약물치료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아이는 여전히 복시 증세가 나타나고 있고, 음식과 침을 삼키지 못한다. 코에 연결한 호스로 음식을 먹이는 형편. 부모가 곁에서 수시로 침과 가래를 빼주어야 한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는 병원에서 식이연습 재활치료를 받고 오는 중 갑자기 고열과 오한 증세가 나타나 응급실에 다녀오기도 했다.

김 목사는 “그사이 많이 회복되긴 했지만 아직도 힘들어 한다”면서 “그러나 국내외 재림성도들의 기도와 응원 덕분에 위기를 잘 넘기고, 건강을 서서히 되찾아가고 있다. 예안이를 기억해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 앞으로도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안 양은 지난달 5일 조직검사 수술을 받았다. 약 5시간 동안 진행될 만큼 고위험 수술이었다. 환부가 대단히 위험한 부위여서 의사들에 따라 수술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부담이 컸다.

■ 김석구 목사 딸 예안 양 치료비 마련을 위한 후원 계좌
* 국민은행 448602-01-148714(예금주: 김석구)

*우리은행 1006-501-238186(예금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 반드시 입금자명에 ‘김석구후원’을 표기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