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받은’ 삼육평창기도원, 시설 이용 언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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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평창기도원이 강당 신축과 숙박동 리모델링을 마치고, 공사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다.

삼육평창기도원 펜션이 보수된다.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는 삼육평창기도원 펜션의 징크 시공 및 리모델링 공사 제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삼육평창기도원 조성과 관련한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다. 

삼육평창기도원은 김석영, 백균희 집사 부부가 지난해 8월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경강로 소재 20억 원 상당의 토지 8000평과 펜션 8동을 한국연합회에 기증한 곳. 현재 소유권 이전을 대부분 마무리했으며, 올해 안으로 모든 전용 및 이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사이 강당 신축과 숙박동 리모델링 등 새로운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8월에는 2015년부터 건축 중이던 2층 강당 건물을 안전상 이유로 철거한 후 단층 60평 규모의 강당을 새로 지었다. 전면 리모델링하는 펜션 5개 동은 이달 안으로 완공한다.

공사를 마치면 펜션은 약 80명 규모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으며, 강당에는 100명 안팎의 인원을 동시 수용해 개별 집회가 가능하게 된다. 강당 옆에는 넓은 대지가 있어 캠핑이나 야영도 할 수 있다. 

임재형 법인실장은 “현재 공사를 진행하는 시설은 늦어도 12월 중순 안으로는 마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교회와 성도가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아직 보수하지 못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당장 시급하지는 않다.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치면 기도원 활용에 대한 안내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기증받은’ 삼육평창기도원, 시설 이용 언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