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봉사부, 군인접 교회 목회자 부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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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접 교회 목회자 부부 초청 세미나에서 한국연합회 군봉사부장 최윤호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한국연합회 군봉사부(부장 최윤호)는 지난 13일 연합회 구내 새힘아트홀에서 ‘전방부대 인접 교회 목회자 부부 세미나’를 열고,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교회 출석이 여의치 않은 재림군인들의 신앙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모임에는 동중한 9개 교회, 서중한 6개 교회의 목회자와 평신도지도자 부부가 참석해 일선 지역교회의 상황을 소개했다. 재림군인협회 임원과 회원들도 자리를 같이해 관심을 나타내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윤호 목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하는 가운데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는 재림군인들을 영적으로 지도하고 돕기 위한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일과 시간 이후에는 영내에서 사병의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영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각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재림군인의 효과적 신앙지도를 위한 특강도 진행했다. 논산 육군훈련소 민간군목으로 14년째 봉사하고 있는 노진성 목사는 강의에서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다른 종교단체는 군 선교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지원한다. 재림교회도 이제는 군 봉사를 넘어 군 선교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외협력관 박재일 목사는 안식일준수와 집총거부 등 재림군인의 신앙역사를 돌아보며 “입대를 앞둔 재림청년들이 이러한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전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장교로 예편한 그는 전역 후 신학을 공부하고, 서중한합회에서 목회했다. 군지휘관 출신의 유일한 목회자로, 민간 목회자가 처리할 수 없는 상당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교단 안팎에서 공헌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안식일에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는 재림군인들의 상황과 일선 지역교회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이전에 재림군인들이 출석했던 군인접 교회의 현황과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협의회에서는 교단의 숙원이었던 군종목사 편입 필요성과 현실 가능성을 타진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윤호 목사는 “요즘처럼 어려운 시대에 재림군인들을 돕기 위해 애쓰고 있는 군인접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앞으로 재림군인들을 위한 봉사를 좀 더 다각화하고, 이들 교회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모색해 나가겠다. 코로나19로 교회에 출석해 예배드리지 못하고, 부대에서 신앙을 지키는 재림군인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군봉사부, 군인접 교회 목회자 부부 세미나

■ 올 ‘재림군인 특별수련회’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한편, 군봉사부는 오는 12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전국 재림군인 특별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장소는 한국연합회 강당. 해마다 열던 재림군인 수련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된 바 있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국방부에 재림군인으로 명단이 등록돼야 가능하다. 따라서 아직 등록하지 않은 재림군인은 한국연합회 군봉사부가 운영하는 재림군인등록 홈페이지(www.ay.or.kr/2010/army/sub3.php)에 신상을 기입해야 한다.

군봉사부는 “재림군인들의 영적 부흥과 사기 진작을 위해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특별수련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혹시 자신의 가족이나 친지, 소속 교인 중에서 현재 군 복무 중이지만, 아직 재림군인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꼭 사전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연합회 군봉사부(☎ 02-3299-5242)나 논산훈련소 민간군목 노진성 목사(☎ 010-8464-2125)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