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 소속 반월폴리스봉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제5회 경기도 선배시민대회’에서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난달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제18회 전국노인자원봉사 대축제’에서 한국노인복지관협회장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두 번째 대회 기관 수상 성과다.
도내 선배시민 및 노인복지관 종사자 약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배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1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65개소 노인종합복지관 중 24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권역별 6개 기관이 수상자로 뽑혔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교통안전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7년부터 교통안전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반월폴리스봉사단은 이번 수상으로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널리 알리게 됐다.
윤호종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어르신들이 더이상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돌봄의 주체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배시민은 “포천시 지역사회에서 후배시민을 양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선배시민의 가치를 확산하고, 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사업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 어르신 외식 지원 사업 ‘방방곡곡 행복 밥상’ 진행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2일 KBS강태원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어르신 외식 지원 사업인 ‘방방곡곡 행복 밥상’ 행사를 개최했다.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영북시니어센터가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행사는 관내 박가네 오리 회전구이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받았을뿐 아니라, 서로 간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한 어르신들은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며 “올해 ‘노인의 날’은 더욱 뜻깊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노인의 날’을 맞아 그동안 사회에 헌신하고 기여해 온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좀 더 풍성하고 행복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