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금성면에 소재한 ‘치유의 마을’ 평화의동산(이사장 김광윤)이 수만 평에 이르는 부지 활용을 위해 단독형 타운하우스 필지를 분양한다. 단지 전체 면적은 3368평 규모이며, 10가구를 우선 모집한다.
기존 마을과 가까우면서도 독립적인 환경을 제공하며, 월봉산에 둘러싸인 아늑하고 완만한 경사가 특징이다. 부지는 지방국도에 접해 접근이 용이하고, 대전 안영IC와 남대전IC까지는 각각 30분 거리다.
이를 위해 최근 토목설계를 완료하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주택건축허가를 받았다. 세대 당 전용 면적이 173평에서 322평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10필지로 단지를 세울 예정이다. 세대별 32평의 마을길 공유지분이 포함된다.
평균 분양가는 평당 약 46만 원. 토지비 14만 원과 부지 조성비 32만 원을 포함한 가격이다. 계약 시에는 30%, 필지별 개발행위 허가 시 40%, 토지 조성 공사 완료 시 30%를 납부해야 한다.
분양 조건은 개인별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주소지 이전이나 농지 취득 조건은 없다. 은퇴 이후 여유로운 삶과 봉사를 원하는 시니어 세대에게 알맞은 환경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건축은 개별 시행하되, 전체 조화를 위해 설계는 분양단지 설계자에게 의뢰해야 한다. 건축허가는 2년 이내에 완료해야 하며, 토지 매매 계약은 법무사가 대행한다. 마스터플랜은 에스케이에프건축사사무소가 맡고, 분양 책임은 ㈜평화홀딩스가 진행한다. 이에 따른 수익은 (재)평화의동산의 고유 목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법인 평화의동산은 2019년 9월 설립 이후, 30여 년간 양로원으로 사용하던 기존 건물 1층을 새 단장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연말 19인 시설 ‘평화요양원’을 개원했다. 평화요양원에는 현재 19명의 어르신을 포함해 38명의 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내년에는 29인 시설로 확장할 계획이다.
평화의동산은 근래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충남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수십 년 동안 맥을 이어온 후원자 및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한다. 특별히 부지를 증여하고, 리모델링 비용 전액을 감당해 주신 안성수, 신민식 부부와 별도의 건물을 증여한 이영우, 황득녀 부부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평화의동산 단독형 타운하우스 필지 분양에 관심 있는 성도들은 박광수 목사(☎ 010-4242-1844)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