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여성영성수련회 및 영남 여성협회 제10회 총회’가 지난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청도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합회 전역에서 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여성협회 임원 147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으며, 영적 수준을 높이고 더욱 적극적인 사역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강사로 단에 오른 윤청실 목사(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가정봉사부장)는 “삶을 빛내는 선한 힘”“경건한 딸들, 한 마음, 한 뜻”이라는 말씀을 통해 “기뻐하는 것, 기도하는 것, 감사하는 것이 내 삶을 밝히고 내 주변 사람들의 삶도 밝히며 삶을 빛내는 선한 힘”이라는 메시지를 심어 줬다.
한편, 집회의 모든 행사를 여성이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5년간 여성협회를 위해 헌신한 장동운 장로(전 여성협회장)는 하나님을 믿게 된 순간부터 하나님의 사업을 오랫동안 섬기며 경험한 감동을 나눴고, 임혜선 집사(영남 여성전도부장)가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경험한 은혜를 공유했다.
이어서 ‘대총회 여성지도자 과정’(재림마을 이러닝센터) 수료식을 통해 여성지도자과정을 이수한 15명에게 수료증과 선물을 전달했다. 작은 음악회에서는 우쿨렐레, 기타, 플루트, 트럼펫, 클라리넷,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로 하늘의 곡조가 울려퍼졌으며, 악기와 온 회중이 함께 부르는 찬양으로 더욱 연합해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굳혔다.
지역별 사업보고 시간에는 지역별 활동 경험을 나누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특히 2024년도에는 국외 선교(라오스, 필리핀, 미얀마)와 약한 지역 교회를 돕는 국내 선교(가산, 유점, 풍호리)등 균형 잡힌 선교 활동이 이루어졌다.
둘째 날 열린 ‘영남 여성협회 제10회 총회’에서는 25년간 협회를 위해 봉사한 장동운 회장(4~9회기)의 후임으로 삼육부산병원의 강경 집사가 새로운 여성협회장으로 선출됐고, 대구경산, 부산, 경남, 경북, 동해안 지역의 새로운 지역장(부회장)들도 선출됐다.
수련회 폐회 전에는 △여성협회 총회와 여성지도자 △영남지역 여성의 영적 성장 △영남여성협회-부산, 경남, 경북, 동해안 지역의 활성화 △국내 및 해외 여성선교봉사 △각 지역의 봉사활동 △개인과 교회의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기도나무’에 기도 적기, 추억 사진 찍기, 영적 습관 실천을 위해 ‘기도감사노트’ 판매를 통해 수련회에서 받은 감동과 메시지를 기억하고 일상에서 꾸준히 이어가기를 독려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이들은 “말씀과 간증, 선교지 소식 시청 등을 통해 여성협회 간 영적 유대감을 더 깊이 새기며 하나님의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성협회 활동이 여러 곳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 되고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로 맺히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 영남합회 여성협회 제10기 임원 명단
회장: 강 경
총무: 한재영
지역장(부회장): 현이순(경북지역) 차순희(경남지역)
권영란(부산지역)
윤정이(동해안지역)정관위원: 안순옥(대구경산지역) 구민옥(부산지역)
전귀늠(경북지역)
백명숙(경남지역)
이두리(동해안지역)
자문위원: 이영순(대구경산지역)
류혜경(부산지역)
윤용란(경북지역)
황금이(동마산지역)
최계숙(동해안지역)
감사: 김명오, 손미영(결손 임원은 임원회 및 지역 총회로 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