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는 24일 오전 연합회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감염 예방을 위한 활동 제한’(연합회 및 각 합회의 지도) 방침을 심각(Red) 단계로 올려 발효했다.
연합회는 ‘코로나19 긴급 대응팀’ 명의의 공지를 통해 △교회의 조치 △예배에 대한 한시적 권고 △목양적 돌봄을 위한 목회자의 협력 △방송예배 참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사항을 안내했다.
연합회는 해당 권고문에서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및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고 “재림교인으로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의 상황에 대한 연합회의 권고는 우리가 속한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필수 불가결한 조치임을 이해해 달라”며 협력을 요청하고 “위기의 때에 우리에게 나타난 현상들만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내적으로는 개인의 믿음을 굳건히 하며 서로 신앙을 격려하여 후일 환란의 때를 대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이번 주 안식일(29일)을 ‘코로나19 사태를 위한 특별기도일’로 정하고, 성도들의 합심기도를 요청한다. 이를 위해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가 특별설교를 준비하고, 방송으로 송출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격상에 따른 한국연합회 권고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교회의 조치
– 각 교회는 교회 시설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예배 시 교회 입구에 안내데스크를 마련하여 참석자들의 체온점검 및 손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방문자에 대해 확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악수 등 신체적 접촉은 가능한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함께 식사하는 것은 자제하고, 필요하면 도시락 등으로 대체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회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한시적으로 타 교회 방문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과 인구 밀집 지역의 교회는 합회의 지도를 따라 조금 더 선제적인 대응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회에서 확진자 발생 시 소속 합회 ‘코로나19 긴급대응팀’으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예배에 대한 한시적 권고사항
– 지역과 교회의 상황에 따라 한시적(2주간)으로 가능한 예배 모임을 최소화하고, <재림마을> 및
– 모든 예배 시 다함께 하는 찬미는 최소화하고, 특별찬양 및 찬양대는 가능한 기악으로 대체합니다.
– 안교 교과는 합반이나 영상으로 진행합니다.
– 서로간의 접촉과 대화가 필요한 순서를 지양하고, 개인 기도시간을 확대합니다.
– 교회에 머무는 시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배가 마치면 즉시 귀가합니다.
– 결석자와 환자 등의 방문은 대면 방문이 아닌, 다른 방법을 강구합니다.
■ 목양적 돌봄을 위한 목회자의 협력 사항
– 교회와 지도자들은 자가 격리자를 위한 목양적인 돌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회에서 활용 중인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영적 소통과 격려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현재의 국가적 위기를 교회의 영적 무장과 회복의 기회로 삼아 더 많이 기도하고, 사명으로 연합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예배 참여를 위한 안내
– 스마트폰, PC를 통한 예배시청은 재림마을 메인 배너에서 안내해 드립니다.
– KT IPTV 836 채널은 편성방송(화, 금, 안식일예배)으로 진행합니다.
■ ‘코로나19 긴급 대응팀’
* 한국연합회: 02-3299-5255
* 동중한합회: 02-6911-9140
* 서중한합회: 02-3399-4040
* 영남합회: 053-654-1764
* 충청합회: 042-543-7175
* 호남합회: 070-4018-7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