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 평신도실업인협회 필리핀 해외봉사단(단장 이흥수)은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민다나오 발렌시아 지역에서 연합전도회를 열고 돌아왔다.
이번 전도회에는 15명의 봉사자가 참가해 △건축 △요리 △미용 △어린이성경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강사로 초청된 김인환 목사(SDA노인협회장)는 ‘십자가 그 사랑’이라는 주제로 전도회를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건축팀은 지역 교회 두 곳의 천장 및 기타 노후된 부분을 리모델링하고, 비가 올 때마다 침수 피해를 겪던 두 교인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어린이성경학교팀은 100여 명의 마을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요리팀은 한국에서 준비해 간 재료로 김치를 담가 나눠줬고, 구호팀과 의료팀은 의류와 상비약품을 여러 교회와 마을을 방문하며 전달했다. 특히 한복 체험과 이발 봉사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중한 평신도실업인협회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해외 지역을 방문해 선교 및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