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2;기독교 결혼에 관한 재확인#
지난 수 십 년 동안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결혼과 가족 및 인간의 성에 관련한 입장을 여러 방법으로 명확하게 진술해야 할 필요를 느껴 왔다. 이러한 주제들은 사회가 직면하는 많은 긴급한 쟁점들의 중심에 서 있다. 수세기 동안 결혼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도덕규범으로 여겨왔던 것이 지금은 점차적으로 세속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기독교회 자체 안에서도 의문시 되고 있다.
가족과 결혼제도는 공격 받고 있으며 그것들을 분리시키는 분리주의 세력과 점진적으로 마주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동성 결합”의 주제에 대하여 논쟁하며 이리하여 그것을 세계적 쟁점으로 삼고 있다. 공개토론은 강렬한 감정을 일으켰다. 이런 발전사항에 비추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분명하게 그 입장을 재진술하고자 한다.
우리는 망설임 없이 우리가 오랫동안 견지해 온 입장을 재확인한다. 교회의 기본교리에서 표명한 바와 같이, “결혼제도는 에덴에서 신성하게 제정되었으며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사랑의 동반자관계로 맺어지는 평생 동안의 연합이 되어야 함을 예수께서 확증하셨다.” “죄가 결혼과 가족에 대한 하나님의 이상을 왜곡시켜 왔”지만 “가족의 결속은 여느 인간관계보다도 부드럽고 성스러우며 가장 친밀하므로 “가족들은 그들 관계의 갱생과 개혁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 (가족을 확인함, 1990). 하나님께서는 성경에서 ‘한 육체’로 일컫는 바, 언약에 기초를 둔 두 이성 간 육체적, 정서적, 영적 연합인 결혼[제도]”를 제정하셨다.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이루어지는 일부일처의 연합은 . . . 생식이나 친밀한 성적표현을 할 수 있는, 도덕적으로 적절하고 유일한 자리(locus)이다.”“이러한 높은 표준을 낮추는 것은 하늘의 이상을 그만큼 낮추는 것이다.”
동성애는 세상에 들어온 죄로 인하여 형성된 인간의 성향과 [그로 인해] 혼란하게 되고 파괴되어 버린 관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징후(manifestation)이다. 모든 사람이 타락한 인간의 본성의 지배를 받고 있는 반면에,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리고 신앙공동체의 격려를 통하여 개인이 하나님의 말씀의 원칙에 조화되게 살 수 있음을 믿는다.”(동성애에 관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입장 진술, 1999).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추구하는] 성적 지향(orientation)이 어떠하든지 관계없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견지한다. 우리는 어느 집단을 학대하는 일은 말할 것도 없이 경멸과 조롱의 대상으로(single out) 삼는 것을 묵과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동성애적 생활 방식을 용인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매우 분명하다. 교회의 2000년 역사를 통하여 기독교회 역시 그러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성경의 교훈은 오늘날 여전히 유효하다고 믿는다. 이는 [성경]이 인간의 근원적(/순수한) 본성과 창조시의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에 그 닻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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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2004년 3월 9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대총회 행정위원회에 의하여 승인되고 가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