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삼육초등학교(교장 김신영)는 지난달 26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48회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에서 영어 초등 부문 최우수학교상을 수상했다.
글로벌영재학회가 주관하고 성균관대학교와 동아일보사가 후원한 이 대회는 48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단위 영어 및 수학 과목 학력경시대회.
대전삼육초 3학년 김지오 양이 전국 대상을 받았으며, 4학년 하서윤 양이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최우수학교상에 이름을 올렸다. 하서윤 양은 특히 영어 부문 금상과 수학 부문 금상을 모두 받아 기쁨을 두 배로 했다.
김지오 양은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 영어 부문에서 대상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즐겁게 책을 읽으며 영어 실력을 키워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서윤 양은 “두 개의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수상 소식을 듣고 기분이 무척 좋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 교장은 “주요 과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한다”라고 인사하며 “신앙을 바탕으로 한 삼육교육의 우수성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이 세우신 글로벌 인재 교육의 명문 대전삼육초등학교가 전교생 패스파인더 신앙교육을 바탕으로 세계를 품고 미래를 꿈꾸는 학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대전삼육초는 전국 삼육초등학교의 영어 이머전 교육이 태동한 곳으로 그동안 꾸준히 영어 실력을 신장시켜왔다. 최근에는 패스파인더 향상급 과정을 정규 교과 과목에 편성 운영함으로써 학력 신장 외에도 삼육학교의 정체성과 신앙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