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삼육어학원 개원 51주년 맞아 재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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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삼육어학원은 개원 51주년 기념예배를 열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SDA삼육어학원(사장 이형진)이 외국어교육 선교를 시작한지 쉰한 돌을 맞았다.

SDA삼육어학원은 지난달 25일 일본어학원 강당에서 개원 51주년 기념예배를 열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으며 더욱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도전의 50년, 그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2020년 사업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한 이날 기념예배에서는 그간 학원 발전을 위해 헌신한 10년 근속자와 20년 근속자 1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형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 재주를 잊을 지로다’라는 시편 137편5절 말씀을 인용하며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예루살렘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SDA삼육어학원이 있다. 여전히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둘러싸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영원히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그분께서 우리를 결코 홀로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20년 근속자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황운석 목사는 “입사한지 20년이 지났지만 얼마나 오래 일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위해 일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간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선교를 위해 일한 것이 가장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특별한 시상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콘텐츠 콘테스트 시상식’이 바로 그것. 온라인 강의가 빠질 수 없는 코로나19 시대에 교사들이 직접 재미있고 참신한 콘텐츠를 만들어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콘테스트였다. 성인정규 부문, 주니어정규 부문, 신상품 부문, 선교 부문 등 각 부문에서 모두 12개의 우수 콘텐츠를 선발해 시상했다.

■ 10년 근속자: 김은영, 박찬양, 송을섭, 신승열, 이형진, 임정렬, 임홍규, 조정민
■ 20년 근속자: 김나영, 김남훈, 김대철, 전병훈, 정기영, 최광호, 최상재, 최정용, 홍신진, 황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