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구속의 기초인 사랑은 또한 참된 교육의 기초가 된다. 사랑은 하나님이 생활의 지침으로 주신 율법 가운데 명백히 나타나 있다. 크고 첫째가 되는 계명은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눅 10:27)라는 것이다. 힘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무한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사람의 모든 능력을 최대한 계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곧 지·덕·체를 균형지게 발달시켜 하나님의 형상이 전인적으로 회복되게 하라는 뜻이다.
둘째 계명도 첫째 계명과 마찬가지이다.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마 22:39). 사랑의 율법은 하나님과 동료 인간들을 위해 몸과 마음과 목숨을 다하는 헌신적인 봉사를 요구한다. 이러한 봉사는 우리로 하여금 다른 사람에게 복이 되게 하는 동시에 우리 자신에게도 큰 복을 가져다준다. 이타적인 정신은 모든 참된 발달의 기초이다. 이타적인 봉사를 통하여 우리의 모든 재능이 최대한으로 계발된다. 이러한 일이 계속될 때 우리는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 우리는 마음에 하늘의 뜻을 받아들임으로 하늘에 적합한 자가 된다”(교육, 16).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고대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동시에 그분을 경외해야 합니다(마 22:37, 계 14:7). 우리가 어떻게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이 두 가지 요구가 상충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➋ 표준을 세우는 것과 규칙을 만드는 것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그대의 경험에 따르면 재림교회의 신앙은 공동체 안에 표준을 세우는 것과 공동체를 결속시키는 규칙을 만드는 것 중 어느 것에 더 관심이 많습니까? 성경은 개인과 가족 또는 교회를 위해 높은 표준을 세우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➌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런 순종이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균형 있게 제시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