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월요일 어린이기도력] 마음에 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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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장 1절)

어린이 여러분,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라고 한다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나요? 저는 엄마 아빠와 동생을 그리면 가족의 얼굴이 떠올라서 기분이 좋아져요. 또 제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가고 싶은 곳을 그리면 그 물건이나 장소가 생각나서 행복해져요. 어린이 여러분도 그림을 그릴 때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을 그리고 싶을 거예요. 그렇다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무슨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실까요? 맞아요. 하나님께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좋아하는 것들을 그리고 싶으실 거예요.
이 세상은 맨 처음에 아무것도 없는 빈 종잇장 같았어요. 그런 세상에 하나님께서는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만드셨어요. 그리고 하나님이 만든 사람들을 위해서 하늘과 땅과 바다와 새, 동물 같은 여러 그림을 그리셨어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우리를 그리시고 창조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 마음속에 다른 사람들을 그리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어요. 여러분, 잠시 떠올려 보세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학교나 유치원에서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을요. 혹시 마음에 들지 않은 친구들이 있나요? 하나님께서 누구 하나 빼놓지 않으시고 모두를 사랑하세요. 하나님처럼 우리도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우리 마음에 그리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요(김선홍).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고건우(과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