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화요일 장년교과] 사랑 안에서 진리를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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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살후 1:3~4).

우정만으로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수 없다. 함께 어울릴 친구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그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고 그분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셨는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우리의 우정은 영원한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적다. 그들과 어울리는 것이 즐거울지라도 하나님은 단순한 어울림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우정만으로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지 못한다. 물론 비우호적인 태도는 사람들을 그리스도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사도 바울은 “사랑 안에서 참된 것”(엡 4:15)을 말하라고 당부한다. 우정이라는 유대감은 우리가 최대한 사람들에게 동조하고 용납을 표현하며 합당한 지점에서 그들을 칭찬할 때에 형성된다. 그래서 사람들의 단점보다 장점을 찾으려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살후 1:1~4을 읽어보라. 바울이 어떤 구체적인 항목을 들어 데살로니가 신자들을 칭찬했는지 열거해보라.
조금이라도 우월감을 느낄 수만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서 잘못된 점을 잡아내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반대였다. 그는 자신이 섬기는 교회의 긍정적인 면을 보았다. 물론 그도 과오를 견책하고 죄를 용납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초점은 자신이 개척한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었다. 그가 취했던 방법 중 하나는 그들이 행한 옳은 일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교훈 : 우정만으로는 영혼을 구원하기 힘들다. 그러나 우정이 없이는 더 불가능하다. 우리는 사람들의 단점보다 장점을 찾아서 그들과의 연대감을 고취해야 한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아래 증언의 말씀처럼 서로에게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부드럽고 동정적인 신자들로 가득한 교회는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이어서) 엘렌 G. 화잇은 긍정적인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진술을 남겼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스스로를 낮추고 친절하고 예모 있고 부드럽고 동정적일 것 같으면 오늘날 단 한 사람밖에 없는 곳에 일백 명의 사람이 진리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9권, 189).

적용 : 오늘 또는 내일 가족이나 친구 또는 동료들에게 그들의 단점보다 장점을 언급하기로 결심하고 실천한 내용을 아래 적어봅시다.

영감의 교훈
헌신적인 봉사가 깊은 감동을 줌 – “어떤 사람이 세속적 칭찬이나 보상을 바라지 않고 … 병자를 간호해 주고, 굶주린 자를 먹이며, 헐벗은 자를 입히고, 하나님의 사자에 불과한 일꾼들을 통하여 사랑과 동정이 많으신 주님을 모든 사람들에게 가르쳐 줄 때, 저들은 그런 광경을 목격하고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게 된다. …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시는 것을 깨닫게 되고, 주님의 말씀을 펼 때에 들을 준비가 된다”(복음전도, 517).

기도
아버지, 단점이 먼저 보이는 제 시선을 고쳐주시옵소서. 다른 사람들의 의도를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습관을 버리고 그들의 밝은 면들을 인정해서 복음을 향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