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시 115:4, 8)
노아가 살던 시대에는 아담의 죄와 가인의 살인 때문에 이중으로 저주가 임했다. 그렇다고 이 저주 때문에 자연의 겉모습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인류는 처음의 활력을 상당 부분 지니고 있었다. 아담이 생명을 연장시켜 주는 나무에 접촉한 이후 몇 세대가 지났지만 인간의 수명은 여전히 수백 년을 헤아렸다. 그토록 오래 살던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데 자신의 뛰어난 기획력과 실행 능력을 바쳤다면 이 땅에서 창조주의 이름이 칭송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했던 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분의 존재를 부인했다. 그들은 자연을 지으신 하나님 대신 자연을 숭배했다.
…1년 내내 나뭇잎이 무성한 수풀이 거짓 신을 섬기는 데 바쳐졌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자신의 지식에서 제해 버리고 자신들이 상상해 낸 존재를 숭배했다. 그 결과 그들은 더욱더 타락했다(부조, 90, 91).
그 시대의 사람 모두가 통상적인 의미의 우상 숭배자는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의 우상들이 하나님을 상징하며 이것으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개념을 더 뚜렷하게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부류가 노아의 경고를 앞장서서 거절했다. 형태를 갖춘 물체로 하나님을 표현하려고 애쓰다가 그들의 마음은 그분의 위엄과 능력에 대하여 눈이 멀어졌다. 그들은 더 이상 하나님의 거룩한 품성, 그분의 요구 사항에 담긴 신성하고 변함없는 특성을 깨달을 수 없었다(앞의 책, 95, 96).
인간은 진리, 순결함, 거룩함에 대한 자신의 개념을 뛰어넘지 못한다. 인간적인 수준 이상으로 생각이 격상되지 않는 사람, 무한한 지혜와 사랑을 묵상할 만큼 믿음으로 생각이 고양되지 않는 사람은 계속해서 곤두박질할 수밖에 없다. 거짓 신을 섬기는 이들은 자신의 신들을 인간적인 속성과 욕망으로 옷 입혔고 따라서 그들의 품성 표준은 죄인의 수준으로 저하됐다(앞의 책, 91).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양희원/현아름 선교사 부부(대만)
의 95%인 한족을 향한 대도시 전도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