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은 가을을 맞아 본관 및 북부지역사업(일동, 영북시니어센터)과 남부분관 이용자들과 함께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사전 신청접수를 통해 본관에서 172명, 남부분관에서 120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즐거운 한때를 나눴다.
본관 및 북부지역사업(일동, 영북시니어센터) 참여 어르신들은 경복궁으로 소풍을 다녀왔다. 복지관 측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사진 이벤트 등을 곁들여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정말 많이 왔던 경복궁이지만, 행복했던 나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어 오늘은 특별히 더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남부분관 이용자들은 경기 가평에서 선박을 이용해 베고니아 새 정원을 방문했다. 한 참가자는 “배라고는 일평생 타본 적 없는데 이렇게라도 체험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행복하다”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근환 관장은 “이번 소풍을 통해 쉼 없이 달려온 우리 어르신들의 삶에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자리잡길 바란다”라고 인사하며 “부족하나마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