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목요일 장년 기도력] 회개에는 품성의 변화가 뒤따른다

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겔 18:30)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이 땅에 그리스도가 와서 세우려는 하나님 나라를 분별할 수 없다고 예수께서는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율법을 엄정하게 준수한 것으로 하늘 왕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새로 태어나야만 한다. 하나님의 성령이 활동하셔서 마음이 새로워져야 한다. 성령은 삶을 정결하게, 품성을 고결하게 해 주신다. 이렇게 하나님과 연결되어야 찬란한 하늘 왕국에 합당한 사람이 된다. 인간의 노력으로는 죄인을 치료할 수 없다. 회개하고 낮아져야, 하나님의 요구에 복종해야만 은혜의 역사가 이루어진다. 하나님을 오랫동안 멸시하고 모욕한 죄인의 죄악은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나 가증한 것이기에 그 죄에 걸맞은 회개를 할 때는 견딜 수 없는 영적 괴로움이 따른다.
거룩한 진리를 실제적으로 받아들이고 적용해야 하나님의 나라가 인간에게 열린다. 깨끗하고 겸손한 마음, 순종하며 사랑하는 마음, 지극히 높으신 분을 굳게 믿고 섬기는 사람만이 그곳에 들어갈 수 있다. 예수께서도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선언하셨다.
광야의 뱀이 사람들 앞에서 장대 위로 들렸고 불뱀에 물려 죽게 된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이 놋뱀을 바라보면 즉시 나을 수 있었다. 그러나 믿음으로 바라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와 같이 오늘날 사람들도 인자를 영생의 구주로 바라보아야 한다. 인류는 죄 때문에 하나님과 분리됐다. 그리스도는 인류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구원하고자 인성으로 가려진 자신의 신성을 이 땅에 가져다주셨다. 인간의 본성은 사악하므로 하나님의 영원한 왕국에서 깨끗하고 거룩한 이들과 어울리려면 성품이 변화되어야 한다. 이 변화란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영문 『시조』, 1883년 11월 15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병섭/이세주 선교사 부부(대만)
최근 활발히 활동 중인 청소년들의 믿음이 자라고 구도자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심기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