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죄인들을 회개하도록 이끌며 왕국을 확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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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사 66:2)

이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만 실현되어야 하는지를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 속에서 보여 주셨다. 우리는 회계 보고를 해야 하는 사람처럼 영혼을 위해 열심히, 성실하게 일해야 한다. 요한이 광야에서 외친 기별은 ‘회개하라. 회개하라.’였다.
…그리스도가 사람들에게 전한 기별은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였다. 또 사도들은 어디서든 복음을 전하여 죄인들을 회개로 이끌라고 명령받았다. 주님은 오늘날도 자신의 종들이 옛 복음의 교리, 죄의 쓰라림, 회개, 고백을 설교하기 바라신다. 우리에게는 옛적의 설교, 옛적의 관습, 그리스도의 애정을 지닌 옛적 이스라엘의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필요하다.
죄인을 위해서 끈기 있고 성실하고 지혜롭게 수고해야 그들은 비로소 자신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했다고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다. 자신의 속절없음을 깨닫고 구주가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께 믿음과 희망으로 나아가면 된다. 그리스도는 진정으로 회개하며 찾아오는 사람을 받아 주신다. 부서지고 통회하는 마음을 그리스도는 멸시하지 않으신다.
대열에서 함성이 들려온다. 십자가의 모든 군사여, 자부심이 아니라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전진하라. 그대들과 나의 사업은 이 세상에서 마무리되지 않는다. 잠시 뒤 우리는 무덤에서 쉬겠지만 그분께서 부르시면 우리는 깨어나 하나님의 왕국에서 우리의 일을 계속하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높일 것이다. 이 거룩한 사업은 지상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자신만의 즐거움과 편의에 몰두하면 안 된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 수 있을까?’ ‘모든 지식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해야 사람들에게 알려 줄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영문 『시조』, 1899년 12월 27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하0홍 선교사(중동지역)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영혼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