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월요일 장년 교과] 예수님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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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본래의 특권과 생명을 버리시고 우리와 같은 육신이 되심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영생의 소망을 회복시켜 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삼위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위해 창조되었다(창 1:26, 27). 그러나 그 관계는 죄로 인해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에덴동산 이야기에서 이러한 단절이 가져온 즉각적인 영향을 볼 수 있다.

창세기 3:7-9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죄가 낳은 단절을 어떻게 나타내는가? 인류가 찾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그들을 찾아오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의 의도는 혹시 모든 인류가 당신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인류에게 죄로 인해 깨어진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는 것이었다.
이 관계의 회복을 이루기 위해 신격 가운데 한 분이 인간이 되셨다. 그리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다(요 1:14-18). 그 결과 인류는 그분의 완전하심과 은혜를 받았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심으로 죄로 인해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 일을 이루어주신다. 이것이 바로 예수께서 오셔서 나누고자 하신 것이다.

요한복음 1:1, 2; 요한복음 5:16-18; 요한복음 6:69; 요한복음 10:10, 30; 요한복음 20:28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서 어떤 놀라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가?

“그리스도에게는 최초부터 있고, 빌려오지 않고 다른 곳에서 파생(派生)되지 않은 생명이 있다”(시대의 소망, 530). 자신의 특권을 행사하기를 포기하시고 “자기를 비”(빌 2:7)우신 성육신하신 아들로서 그리스도는 자신을 사람들과 같은 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며 그분의 소유인 생명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믿는 자에게 영생에 대한 보증이다”(시대의 소망, 530).

(이어서) 그럼에도 인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했(요 17:25)기에 하나님은 아버지의 사랑을 알 수 있도록 독생하신 아들을 보내셨다(요 9:4, 요 16:5).

<교훈> 예수님은 본래의 특권과 생명을 버리시고 우리와 같은 육신이 되심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영생의 소망을 회복시켜 주신다.

<묵상> 한 무신론자는 “이 광활한 우주에서 보잘 것 없는 우리를 구원할 도움이 어딘가에서 올 것이란 단서는 없다”고 했다. 성경은 이에 대해 무엇이라 말합니까?

<적용> 나는 얼마나 하나님과 예수님이 나를 도우실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까? 나의 실제적인 삶 속에서 나는 어떻게 그것을 신뢰하고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무한한 사랑으로 이루신 구원 – “인간의 구원이라는 영광스런 계획은 하나님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 거룩한 계획에 타락한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놀랍게 나타나 있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을 선물로 내어주신 행위 속에 나타난 사랑은 거룩한 천사들도 감탄한 것이었다. …이 구주는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분의 본체의 형상이시다. 그분은 거룩한 위엄을 지녔고 완전하고 빼어난 분이시다. 그분은 하나님과 동등하시다”(교회 증언 2권, 200).

<기도> 주님, 저는 가끔 깨어진 사람처럼 곤란해하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우리를 회복하시고 도우시는 것을 감사합니다. 주께서 회복해 주신 관계와 놀라운 일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